‘이렇게 바꿔요’ 코너가 정말 유익했습니다. 무심코 쓰이는 일본어 및 외래어의 기원과 대체할 수 있는 우리말을 함께 안내해주니 머릿속에 더 쏙쏙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특히 미싱이 머신의 일본식 표현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네요. 앞으로도 바른 우리말 길잡이가 되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체력이 바닥을 치는 연말에 ‘더 쉼’ 코너를 보며 대리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하노이, 호치민, 다낭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달랏’이라는 새로운 휴가지를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내와 함께 교직원공제회 지부에 갔다가 The–K 매거진이 있길래 무척 반가웠습니다. 집에 돌아와서 잡지를 읽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빼어난 디자인, 매끄러운 재질, 멋진 사진과 깨끗한 활자가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퇴직교사인 우리 부부는 기사 중에서 특히 ‘학생 성장을 꿈꾼 참스승 홍석헌 교사’ 내용을 읽고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외국 여행지는 두 곳이나 소개됐는데 국내 가볼 만한 곳에 관한 기사가 없어서 조금 섭섭했습니다.
‘The–K 마음쉼과 함께, 내 안의 행복을 춤추게 하세요!’를 읽어보면서 마음의 행복함을 되새겨 봤습니다. 고통이 있기에 행복의 가치는 더 빛납니다. 노력 없이는 그 무엇도 얻을 수도 가질 수도 없지요. 한동안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잠시 시간이 있어 12월호의 모든 글을 보고 난 다음 풍부한 감성을 느꼈습니다.
가장 생생하게 교육을 접할 수 있는 현장에 와 있지만,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많은 것을 경험하기에 한계가 있던 첫 신규 생활. The–K 매거진을 통해 미처 보지 못했던 다양한 교육 현장의 살아있는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해소되지 못했던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읽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교사가 되겠습니다.
‘2020년 감사 메시지’에 진심과 온기가 스며들어 있어 마음이 따뜻해지는 뭉클한 느낌을 받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역사 코너가 너무나 좋습니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알고 있던 역사 의식을 충전해 주니까요.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고 일제 강점기에 우리 민족을 수탈한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던지고 돌아가신 나석주 의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한 해 동안 여러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응모, 이벤트가 더 많이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실생활에 가장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산관리, 부동산, 청약, 보험, 교직원공제회 적금의 장점 등 은행 관련 상품과 비교해서 간결하고 보기 쉽게 정리한 부분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글자가 많으면 읽다가 쭉 내리거나 시간이 많이 소요되면 그만큼 집중력도 떨어지는 만큼 사진, 그림, 간결한 내용 위주로 많이 부탁드려요. 이번 호도 유익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11월호에 사연을 받아 12월호에 꾸려진 ‘2020년 감사 메시지 수고했어요! 올해도’ 코너를 하나하나 읽으며 따뜻하고 가슴 벅찬 많은 사연들에 제가 보낸 사연이 채택되지 않은 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우선 들었습니다. 감사하게 지내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아직 우리 사회가 살맛이 난다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 가족 등 우리 주위를 둘러싼 사람들이 더 소중했던 올 한 해였다는 생각에 코로나에도 고마워해야겠네요. 다양한 코너로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울려주시는 편집실 여러분께 늘 감사합니다.
코로나19 시대를 맞이해서 쌍방향 수업에 대해서 학교 현장에서는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수업 ‘블렌디드 러닝’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탑재된 내용이 지금 현 시점에 너무 공감되어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됐습니다. 교육 방법도 변화되는 시대에 맞추어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을 매거진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습니다. 육아와 일을 동시에 하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책 한 권 읽기 힘든데 다양한 시사, 사회, 교육, 건강 상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읽을거리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었던 글은 바로 인생 2모작 ‘ 전화해줘서 고맙습니다’ SOS생명의전화 상담사 최장숙 님의 이야기였습니다. 저였다면 퇴직 후 마냥 쉬고 싶기만 할 것 같은데 퇴직 후 10년 넘게 생명의전화 상담사로 계시는 선생님을 보니 정말 존경스럽고, 저의 퇴직 이후의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네요. 그리고 상담사님의 말 중 제일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어요. “상담사로 일하면서 가장 좋은 것은 제가 점점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이 말 한마디가 여러 사람의 가슴에 새겨질 것 같습니다.
‘내일 행복찾기’ 부분을 읽어보면서 2020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The–K 크리에이터분들의 100가지 이야기를 통해서 정말 많은 정보도 얻고 도움을 받았던 순간이 머릿속으로 주마등처럼 지나갔고, 그중에서도 이번 호에서 ‘집콕 생활의 즐거움, 하비박스로 더하다’ 기사를 보면서 집에서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가운데에서 The–K 매거진이 주는 즐거움의 방법이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고마움을 느꼈으나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의 말도 2020년 감사 메시지를 통해 느낄 수 있었던 바, 저도 2020년 감사의 이야기를 속마음이 아닌 직접 글과 말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집콕 생활로 가장 가깝게 지내는 가족과 사소한 갈등이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꼭 짚고 넘어가자니 속 좁은 것 같고 그냥 넘어가자니 뭔가 억울한 것 같아 답답했습니다. ‘Be myself’의 객관적 관점을 읽고 나의 시선이 어디쯤 머무르고 있는지를 돌아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나만 힘들다고 생각하며 나의 관점에서만 상황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갈등을 일으킨 건 아닌지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다음에, 불만 등을 말하도록 하자고 이야기 나눴더니 갈등이라 생각했던 것들이 아무것도 아닌 게 되는 마법 같은 일이 벌어졌답니다. 좋은 기사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호에서 ‘티처&티처’를 읽고 부모로서, 교사로서 나의 불안감부터 먼저 다스려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자녀를 위해서 했던 여러 가지 충고를 빙자한 잔소리들이 사실은 나 자신의 불안감을 표현한 것은 아니었나 되돌아보았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때 내가 했던 말들과 행동들은 학생들에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고 나의 불안함을 해소하는 데 더 도움을 주는 것이 아니었는지 되돌아보았습니다. 자녀와 학생들에게 충고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 먼저 나의 불안감부터 점검한 후 편안해진 상태로 의견을 전달해야 효과적일 거라는 것을 알게 해준 코너입니다.
‘The–K 인터뷰 1’의 ‘복잡한 세상의 연결고리를 읽다’에서 다룬 통계 물리학 내용은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물리학 하면 떠오르는 딱딱하고 어지러운 수식의 나열로 생각했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변화시켜주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리학에 대해 조금 더 관심을 가지면 물리학이 우리 생활과 얼마나 잘 연결되어 있고 다양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를 다루는 재미있는 학문인지 느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물리학은 글에서 말한 ‘세상을 보는 합리적인 시선’이라는 말에 깊이 공감합니다.
12월호에서 한국교직원공제회의 희망찬 경영 전략을 밝힌 것이 시의적절한 메시지인 듯합니다.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적 설계, 구성원 모두의 역량과 헌신을 모을 시스템 강화, 수익성 공익성의 조화 방안 강구, 회원 중심 지속 가능한 발전 추구까지 모두 멋지게 실현되리라 믿습니다. 저는 언택트 시대에 오스트리아의 음악 도시 세 곳 안내 기사도 참 좋았습니다. ‘지금 여기’ 칼럼은 꾸준히 스크랩해 두고 참고하겠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사진 설명 글씨 크기가 조금은 더 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올해 The–K 매거진을 읽으면서 공제회 주요 소식 및 이벤트를 빠지지 않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 내년에도 The–K 매거진에 공제회 주요 소식 및 이벤트 메뉴가 있어서 공제회 소식이나 이벤트 소식을 전해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서 야외활동이 힘든 시기에 하비박스로 집에서 활동할 수 있는 증정 이벤트가 열린 부분 또한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꼭 야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다는 것을 많은 선생님들이 알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1년을 마무리하는 12월이라 그런지 이번 호에는 감사함과 인사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매월 소식지를 받아보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정보도 많았고, 다른 사람들의 진솔한 이야기도 읽으면서 즐거웠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이 제한되고 모임이 제한되어서인지 ‘머물수록 매력적인 겨울 도시 오스트리아’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여행하기 좋은 곳에 못 가 본다는 아쉬움에 더 푹 빠져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라이프 연구소1’에서 비염과 코감기를 비교해 놓은 기사가 흥미로웠어요! 가족 중에 저 빼고 다 비염이어서 비염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네요. 저도 계절에 따라 재채기를 할 때가 많은데 그때마다 비염인지 감기인지 헷갈릴 때가 많았어요. 소개해주신 생활수칙을 잘 지켜 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