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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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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시 희망을 노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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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크고 작은 절망과 극복을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그 절망을 기억하지 못해서도, 그 기억이 아프지 않아서도,
그 아픔에 대한 해결책이 있어서도 아니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고 ‘희망’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으며 묵묵히 걸어 나갑니다.
어쩌면 이런 경험들이 우리를 성장시키고 더욱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끝이 날 것이라 기대했던 팬데믹 상황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공존’이라는 키워드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The-K 매거진」 10월호에서는 펜싱의 교육과 대중화에 헌신한
前 한국체육대학 최태석 명예교수님의 운명처럼 만난 펜싱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성취하기까지의 과정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교육 연극을 통해 아이들과 깊게 소통하고 자신의 꿈도 찾는 대전교사연극모임 ‘연노랑’ 선생님들의 열정,
상처받은 마음을 미술로 치료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 연세대학교 김선현 교수님의 인터뷰도 소개합니다.
나라를 잃은 절망 속에서 조선어학회 활동을 통해 우리말 교육과 사랑을 실천했던
정태진 선열의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새로운 화두 ‘위드 코로나’(With Corona)가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고
이상기후로 몸살을 앓는 지구를 위한 ‘탄소 중립’의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 현장과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아이디어도 담아보았습니다.
2021년 가을, 지금까지 우리가 그래왔던 것처럼
다시, 희망을 노래합니다. 케이 로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