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김완기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전 성북교육청 교육장)
함께 힘을 모아야 이길 수 있는 단체경기인 줄다리기로 모두가 하나 된 듯 결속력을 다질 수 있었다.
가장 인기를 끌었던 단체경기, 기마전이 시작되면 응원 함성이 학교 운동장에 열렬하게 울려 퍼졌다.
한 달 이상 연습을 하고 선보인 단체 체조연기는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 힘찬 박수를 받기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던진 콩 주머니로 바구니를 먼저 터트리는 편이 이기는 단체경기다. 바구니 속에 비둘기나 ‘즐거운 점심시간’이라는 플래카드를 넣어 재미를 주었다. 바구니가 터지는 순간 모든 아동과 학부모에게 준비했던 도시락을 즐겁게 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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