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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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2 Vol.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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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기

우리 어렸을 적에

9월,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면 등하굣길마저 새롭게 느껴진다. 예나 지금이나 학교 앞 건널목에는 감사하게도 학부모들이 깃발을 들고 나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교실에 들어선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조금은 어색한 인사를 주고받지만, 이내 방학 생활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운다. 오후반 수업이 있는 날이면 점심시간을 전후로 하교하는 오전반과 등교하는 오후반 아이들이 겹쳐 교문 앞은 대혼잡을 이룬다. 선선한 가을바람 속에 마냥 즐거운 모습의 아이들로 가득 찬 교문 풍경이 정겹다. 케이 로고 이미지

글 / 사진 김완기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前 성북교육청 교육장)

학교 앞 건널목 건너기
학교 앞 건널목 건너기(1977)

학교 앞 건널목을 지나 등교하는 아이들과 안전을 지도하는 녹색어머니회 어머니들의 모습

활기찬 아침 등교
활기찬 아침 등교 (1972)

아침 시간에 아이들이 가방을 들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학교 정문에 들어서고 있다.

자율 하교
자율 하교 (1968)

교실에서 선생님과 종례한 뒤 학급별로 줄을 서서 자율적으로 하교하는 모습

1학년 하교 지도
1학년 하교 지도 (1969)

오전 수업을 일찍 마친 1학년 아이들이 무사히 하교할 수 있도록 선생님이 교문 앞까지 안전 지도를 하고 있다.

1학년 하교 지도
오전·오후반 등하교 모습 (1978)

오전 수업을 마치고 하교하는 아이들과 오후 수업을 위해 등교하는 아이들로 교문 앞이 혼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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