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 게재된 내용은 전체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지면에 소개된 15명의 회원님에게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5만 원권을, 그 외에 사연을 보내주신 500분의 회원님에게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 1만 원권을 드립니다.
To. 언제나 사랑으로 감싸주신 나의 롤모델 김진숙 선생님
운동장 밖에 벗어둔 코트를 잃어버려 엄마에게 혼날까봐 두려워 가출해서 간 곳이 담임선생님 집이라니,
지금 생각해도 웃음이 납니다. 그래서인지 저도 아이들에게 속상해서, 힘들어서 집을 나오게 되면 꼭 저에게
연락하라고 합니다. 학기 말 전학을 가게 됐을 때 친구들보다 선생님을 볼 수 없어 참 속상했던 기억이 나요.
교직에 입문해 힘내서 아이를 따뜻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보듬어줄 수 있는 건 선생님의 사랑이 제 마음속
깊은 곳에 남아 있기 때문 아닌가 싶습니다. 발령받고 선생님을 찾고 싶어 수소문해 봤으나 지역을 옮기신
건지 찾을 수 없어 안타까웠어요. 제 교직 생활의 롤모델이신 김진숙 선생님, 언제 어디서나 선생님이 행복하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수 회원 탕정중학교
To. 똑똑하고 당찬 빛나는 나의 제자이자 후배 혜지
교사가 된 내 제자 혜지에게. 2009년 너를 처음 만났던 그때의 내 나이가 된 너는 나보다 훨씬 멋지고 단단해
보여 마음이 놓인다. 사범대 진학을 말렸던 건 똑똑하고 당찬 네가 남이 아닌 네 꿈을 펼칠 수 있는 삶을 살길
바라서였어. 그런데 넌 이미 충분히 빛나고 있구나. 교직이 힘들다고 징징거리던, 겨우 5년 차였던 나를 ‘멋진
선생님’으로 기억해 줘 너무 고맙다. 이렇게 큰 위로가 있을까. 너의 앞길이 늘 꽃길이기를, 때론 힘들어도 늘
너의 마음을 알아주는 꽃 같은 아이들만 만나기를 그 무엇보다 바란다. 나도 너의 멋진 선생님으로 남도록 노력할게.
정*윤 회원 울산중앙중학교
To. 초임시절부터 지금까지 저의 멘토인 김정아 선배님
김정아 선배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려고 글을 씁니다. 제가 학교에 임용되어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
고민을 이야기하면 항상 긍정적인 조언과 함께 선배도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는데 잘 해결하고 지내고 있다는 경험담까지
덧붙여서 제게 멘토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물론 지금도 여전히 제 멘토 역할을 해주고 계십니다. 제게 기쁜 일이 생겼을
때 누구보다 진심으로 기뻐해 주시고, 어려운 일이 생겼을 때도 진심으로 같이 슬퍼해 주시며 고민해 주시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들어서 사회에서 만나도 이렇게 진심일 수 있구나, 제가 선배를 만난 것은 정말 행운이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선배를
안 지 15년이 돼가는데, 앞으로 더 많은 날을 선배와 좋은 시간 만들면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까지는 제가
받은것밖에 생각나지 않는데 이제는 저도 선배에게 도움과 기쁨을 줄 수 있는 후배가 돼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하네요. 이런
기회를 통해 그동안 막연하게 고마운 선배라고 생각했지만 좀 더 구체적으로 선배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고, 앞으로는 제가 그동안 받은 사랑의 2배, 3배 되돌려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배*현 회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To. 사랑으로 이끌어준 신혜승 부장님
안녕하세요, 신혜승 부장님. 저는 참 인복이 있다고 느끼는 게 첫 학교에 발령받아 사수처럼 앞으로 어떻게 교직
생활을 하면 좋을지 알려주시는 교과, 업무 부장님들이 계셨고, 특히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 학교의 배려를 받아
연구부 기획으로 일하는 3년간 부장님을 만난 게 가장 큰 복이었습니다. 업무적으로나 교사로서나 본받을 점이
정말 많다고 느꼈습니다. 업무를 가르쳐주실 때도 귀찮으실 만도 한데 정말 하나하나 세세하게 알려주셔서 제가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었고, 아이들에게도 항상 진심으로 대하시는 게 느껴졌습니다. 저도 감사한 마음은 있지만
소극적이고 내성적이다 보니 표현이 좀 서툴고 먼저 연락도 못 드렸는데 항상 부장님께서 먼저 연락해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해요. 저는 현재 좋은 아이들과 동료 선생님을 만나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부장님도 올 한 해 새 구성원들과
즐거운 학교생활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한*윤 회원 서울 신도중학교
To. 누구보다 바쁘게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에게
어느덧 입사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한 마음으로 첫 출근하던 날도 지금과 같은 봄이
한창인 5월이었습니다. 대학교 행정에 적응해 어느부서에 가더라도 특별히 어렵거나 특별히 쉽지 않은 연차가 되고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더라고요. 항상 나만 힘들고 바쁘고 대단한 일을 하는 줄 알았는데 주변에는 저보다 더 힘들고 바쁘고
대단한 일을 하는 동료가 많다는 것을요. 학기 중에는 강의실마다 민원이 많아 엉덩이 붙이고 앉을 시간도 없고,
방학 중에도 실습실 점검과 행정 부서 민원이 들어오면 다른 직원의 책상 밑에 들어가 먼지 구덩이에서 쪼그리고 앉아
작업하는 동료들의 모습에 뭉클해졌습니다. 보이지 않고, 티 나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 일해 주시는 동료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강*정 회원 상명대학교
To. 격려와 솔선수범으로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두 분의 선생님
그동안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심리적으로 더 많이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것 같습니다. 생활 속 거리
두기 초창기에는 감염병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으로 적극적이지 못하고 움츠러들 때마다 옆에서 격려해 주고 앞서 솔선수범하며
모범이 되어주신 동료 여러분께 감사하단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어요. 특히 올해 정년을 맞아 은퇴하신 김 선생님과 이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을 하고 싶네요. 경력에서 묻어나는 노련함과 위기 상황에서 대처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습니다.
비록 은퇴로 우리 곁을 떠났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 2막을 항상 응원합니다.
정*준 회원 서울대학교병원
To. 방황하던 저에게 변치않는 믿음을 보내주신 권용직 선생님
방황하던 고등학교 3학년 시절에도 나를 믿어주신 우리 담임선생님. 3수 끝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군대에서 휴가를 나와 수능시험
수험표를 받으러 학교에 간 날, 그날 저녁 선생님이 우리 집 앞으로 찾아오셔서 내 손을 잡고 말씀하셨다. ‘너는 지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고, 인생에서 남들이 가장 돌아가고 싶은 시기에 있는 중이니 포기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말이다. 그리고 내일
500점 만점 받으라고 5만 원 넣으셨다며, 휴가 복귀하면서 국밥 한 그릇 사 먹고 들어가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날 선생님이
돌아가신 후에도 나는 그 자리에 서서 한참을 울었다. 그때의 고뇌와 좌절을 선생님의 그 말씀이 위로해 주었고, 나는 마침내
수능이라는 내가 만든 감옥을 벗어나 ‘무언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하게 되었다. 나는 사람의 인생을 바꾸는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이왕이면 우리 선생님처럼 영어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그렇게 영어 교사가 되었고 올해로
10년째 고3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존경하는 권용직 선생님, 올해 퇴직하신다고 하니 무척 아쉽고 또 그립습니다. 선생님의
소탈함과 푸근함을 함께하러 5월에는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즐겨 드시는 장터 국수 한 그릇, 이번에는 제가 대접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
김*규 회원 계림고등학교
To. 아무 것도 모르던 초보 교사에게 따뜻함을 알려주신 원감님
꽃 피는 봄이면 생각나는 원감님, 안녕하신지요? 서로 전보를 간 후에는 연락하며 안부 묻기도 여의치 않네요. 임용고시에
합격했다는 기쁨도 잠시, 신설 유치원에 발령받아 기안이 무엇인지, 공람은 또 무엇인지 모든 게 낯설기만 하던 초보 교사에게
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신규교사 시절의 따뜻함을 바탕으로 지금은 어떤 역경도 웃으며
넘길 수 있는 교사가 되었답니다. 돌이켜보면 원감 선생님께서도 참 힘드셨을 텐데 내색 한 번 없이 온 마음을 다해 전하시던
그 따뜻함, 잊지 않고 저 또한 주변 동료 교사에게 베풀겠습니다. 교직 생활의 첫 시작을 원감님과 함께해 영광입니다. 항상
감사드리며, 건강하세요.
김*희 회원 경기 서촌초등학교
To. 나의 영원한 인생 멘토이신 국민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
47년 전 국민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께 올립니다. 1975년 그 시절 선생님은 아이가 2명인 30대로 엄마 품처럼 따스하고
자상했던 이미지가 지금도 생생합니다.
선생님! 깊고 깊은 산골 농사짓는 가난한 부모님 밑에서 겨우 이름 석 자만 그리며 학교에 입학한 저를 열과 성으로 대해
주셨지요. 요즘은 은사님 찾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웬만하면 근황을 알 수 있는데, 선생님은 찾을 수 없더라고요. 아마도
퇴직하신 지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거나, 고인이 되셨을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선생님의 영향을 받아 제가 지금 교단에 서 있네요. 선생님처럼 청렴함과 차별하지 않는 공정으로 학생들을 대하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선생님, 저도 정년이 몇 년 남지 않았네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늦은 인사지만 이렇게라도 선생님께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계시든 선생님은 나의 영원한 인생 멘토입니다.
나*순 회원 문경여자고등학교
To. 여전히 예쁘고 멋진 40년 단짝 혜정
단짝 혜정아, 지금도 여전히 근무 잘하고 있지? 중2 때부터 어디를 가나 항상 붙어 다녔지. 서로 다른 교대에 가서도
매일 만나다시피 했는데 지방으로 발령받아 떠나고 나서는 연애하듯 편지를 얼마나 많이 주고받았는지, 지금도 그 편지를
보며 20대의 모습을 뒤돌아본단다.
결혼하고 아이들 키우느라 연락이 끊겨 잊고 산 시기도 있었다. 50대에 겨우 수소문해서 만났을 때 서로 그동안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펑펑 울었던 기억도 벌써 10년이 넘었네.
명퇴 후에는 서로 멀리 떨어져 살아도 한 달에 한 번은 만나자고 약속했는데 아직도 기간제로 근무하는 네가 대견스럽다.
교육에 대한 열정과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학교 나가는 것이 즐겁다니 부럽구나. 아이들과 함께하면 늙지 않는다고
했는데 여전히 예쁘고 멋진 친구야, 올 스승의 날에는 40년 이상 근무한 너를 위해 작은 꽃다발이라도 준비하려고 한다.
5월 15일 저녁은 내가 쏜다. 그날 만나자.
이*숙 회원 前 서울 당서초등학교
To. 피와 땀으로 아이들을 가르치는 세상의 모든 선생님
제가 교사가 되기 전엔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교대를 졸업하고 교육현장에 뛰어들자
제가 교사라는 직업에 대해 정말로 알지 못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어려운 직업이더라고요. 세상 모든 선생님,
제가 교사라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현장에서 뵙는 많은 선생님께서 이 사회를 구성하는 중요한 아이들을 피와 땀으로 애써서 교육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피부로
느낍니다.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지만, 교사는 참으로 묘한 직업입니다.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마음을 나누고
사람을 만납니다. 그 과정에서 선생님들의 노고와 애정에 깊이 감탄합니다. 부디 건강하시길, 힘든 격동의 시대를 잘 버티시길,
모두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김*람 회원 서울 정덕초등학교
To. 회복된 일상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병원의 어벤져스 선생님들
코로나19가 잠잠해지고 있는 지금, 그간 내원하지 못했던 환자분들이 몰려오면서 정말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병원종사자
중 한 명입니다. 많아진 환자 수에 바쁘게 일하다 보니 몸이 힘들기는 하지만 옆에서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있어 웃으면서 견딜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료들에게 함께해 줘 고맙다고 직접말하진 못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의 마음을 글로 전하고자 합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속담처럼 함께하면 어떤일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저희 동료들을 보고 많이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동료들과 함께하면서 웃으며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어벤져스 선생님들, 모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모두 건강합시다.
정*연 회원 서울대학교치과병원
To. 같은 길을 걸으며 항상 힘이 되어주는 나의 소중한 아내이자 동료교사인 순제
항상 나의 힘이 되어주는 나의 아내이자 동료 교사인 아내 순제에게. 당신이 나와 같은 일을 한다는 것이 서로에게 큰 힘과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어. 가장 나와 가까운 사람이 나의 일을 가장 잘 이해하고 어떤 부분에서 마음이 상했는지 가장 먼저 알고 있다는 것이
힘이 돼. 점점 힘들어지는 교육 현장에서 이런 일 저런 일 겪으면서도 아이들 생각하며 참고 인내하는 우리 둘의 모습을 우리가 가장
잘 알잖아. 특히 당신은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돌보면서 혼자 속도 무던히 썩고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가 선택한 길, 최선을 다해
사명감을 지니고 일하자. 한 명의 아이에게라도 가르침이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아야겠지. 앞으로 남은 우리의 많은 시간들. 서로
존중하고 존중 받으며 행복하게 살자.
정*진 회원 인천 송천고등학교
To. 저에게 교사의 길을 열어주신 그리운 어머니
제게 교사의 길을 열어주신 분은 저의 어머니셨습니다. 젊은 저보다도 항상 삶에 대한, 또한 교직에 대한 정열이 강하셨던 어머니!
학생들 학습 단계에 맞추어 한 명의 아이도 낙오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교사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고 자란 제가 교직을
택한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술자는 10년을 같은 일을 반복하다 보면 장인이 될 수 있지만 교사는 20년
30년을 해도 시작되는 1년 1년이 새내기처럼 늘 서툴고 긴장된다고 하셨던 말씀이 떠오릅니다. 새로운 아이들을 대하다 보면 매년이
새로울 수밖에 없다는 뜻이었겠지요. 매년 변화하는 아이들을 따라가기가 버거워질 때마다, ‘넌 잘하고 있다’라는 격려를 받고 싶은
순간마다 어머니의 말씀을 떠올리고 저를 채찍질하곤 합니다. 늘 제 곁에서 영원히 저를 지지해 주실 것만 같았던 어머니가 세상에
안 계신 지금, 스승의 날이 다가올 때마다 더욱더 어머니가 그리워지네요. 손자와 함께 환하게 웃고 계신 사진을 볼때마다 빈자리가
서러워집니다. 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맙다고 하셨지만 저야말로 엄마 딸이어서 행복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이*경 회원 서울 월곡중학교
To. 자기 자리에서 묵묵하게 도와주시는 교무실, 행정실, 급식실 선생님들
학교에는 선생님도 있지만 교무실과 행정실, 급식실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도 계십니다. 우리 학생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분들입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시는 교무실, 행정실, 급식실 선생님들께도 잊지 않고 항상 감사하다는
말을 하면 어떨까요? 가르치시는 선생님과 더불어 모두가 함께 자기 자리에서 묵묵히 도와주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같이 근무해 주시는 모든 분, 사랑합니다.
김*화 회원 백문초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