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에 있으며 연이은 사건사고로 휴직을 하게 되었어요. 학년부장님께서 해 주신 말씀에 펑펑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에게 진심이었던 사람일수록 더 크게 상처받고, 더 깊이 지치고, 그래서 더 아픈거야. 지금은 그동안 쌓인 감정의 피로를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니깐 휴직하면서 꼭 밝았던 ㅇㅇ샘의 모습 찾아서 만나요.“ 그 어떤 말보다 힘이 되었어요. 누구에게나 충전의 시간은 필요해요. 다른 사람 생각하느라 내 자신은 병들고 있다는 걸 놓치지 말고 내 몸의 신호에 귀를 기울이고 나 자신을 누구보다 사랑해야겠어요. 부장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