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제회 밀착 경험 현장 르포 - 그땐 몰랐죠. 내가 이런 것까지 경험할 줄은.”
그땐 몰랐다. 내가 이렇게 공제회에 한껏 빠지게 될 줄은. 교직원을 기계적으로 상대하는 업장(?)인 줄 알았다. 선배들로부터 이야기를 듣긴
하였으나, 그게 정확히 무슨 일을 하는 기관인지는 잘 몰랐다. 신규교사 연수가 시작되었고 담당자의 공제회 안내 연수가 시작되었다. 듣다
보니 꽤 바람직한 조직이라고 생각했다.
교직원의 생활 안정과 복리 증진이라는 목표를 도모해 교육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특별법에
의해 설립된 기구라는 점이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었다.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순수한 목적 달성을 위해 운용된다는것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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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 생활을 넘어 인생의 황혼기까지 동행할 나의 공제회”
요즘은 학교생활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을 자주 느낀다. 머리가 커지는 아이들 생활지도, 수업 준비의 고단함, 저 경력 교사의 월급 맛 통장
등은 고민에 빠지게 한다. 그래도 신규 교사 때와 지금을 비교하여 다른 점이 있다면 교직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인 교직원공제회와 조금씩 친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나의 현재가 늪에 빠지지 않도록 잘 보살펴주며 장밋빛 미래를 그릴 수 있도록 차곡차곡 꿈을 모아주고 있다. 즐거운
순간과 더불어 위기의 순간에도 항상 공제회와 함께했다. 이를 통해 만들어진 섬세한 신뢰는 끈끈하다. 앞으로도 내 인생의 중요한
스포트라이트에 공제회가 함께 할 예정이다. 공제회와 함께할 나의 교직 인생, 앞으로도 많은 행복을 선물해줄 내 친구에게 힘찬 어깨동무를
하고 싶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한국교직원공제회! 앞으로도 함께 해요 더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