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규모학교 운동회! 우리반 엄살대장이 운동장 가운데서 넘어져 무릎에 난 피를 보고 목놓아 울고 있을 때 휠체어 대동해서 함께 안아 올려주시고 호호 불어 반창고 발라주신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꼼짝도 못하겠다던 그 녀석은 방긋방긋 웃으며 급식도 잘 먹고, 웃으며 집에 갔는데 우리는 왜 녹초가 된 걸까요? 푹 쉬시고 환절기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달려와 함께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들이 계셔서 학생수가 계속 줄...
안녕하세요 선생님 6학년때 선생님을 뵙고. 그때 배웠던 모든 것들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잘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그 좋은 간호사 직장 그만두고 보건교사하느라 고생 많다. 수고 많았어! 스스로 스승의 날 축하해
항상 유익하고 가치있는 기사와 현상공모를 많이 실시하여 감사합니다.
인생에 절반을 살아오면서 부단히도 애썼던 나의 나에게 정말로 애썼다고 수고했다고 보듬고 등을 타독타독 거려주고 밒다...그리고 남은 삶을 이젠 쉬엄 쉬엄 또 열심히 뒤도돌아보고 살아가자...화이팅이다!!
정은천 선생님께~ 교직에 몸담은지 30년이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선생님들과 시절인연을 맺고 지내왔지만 든든한 내편이 되어준 사람은 다섯손가락 안에 든다고 봅니다. 그 중에서 나보다 20년 넘는 경력차가 있지만 언제나 내편이 되어 주고 늘 에너지를 불러 넣어주고 있는 정은철 선생님 !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이렇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나 맥가이버처럼 짠 나타나 해결해 주고 좋은 일이 생겼을 때는 내 일...
선생님. 선생님께 이 편지가 닿을지 모르겠지만 이런 좋은 기회가 있어 제 마음을 적어봅니다. 제가 한창 방황하던 중학교 시절에, 다시 떠올려보아도 누구도 저에게 관심이 없고 나 조차 나를 돌보지 않던 그 시절. 졸업식날 저를 위해서 흘리시던 눈물이 아직도 제 마음 속에 크게 남아있어요. 담임 선생님도 아니셨는데 제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시고 나를 더 돌보라고 말씀해주셨던 선생님의 마음이 제가 교사가 된 지금 더욱 더 크게 느껴집니다....
꿈을 심어주신 이한중 교장선생님께 해마다 6월, 누렇게 보리 익는 계절이 돌아오면 교장선생님이 그리워집니다. 농번기에는 전교생이 보리베기 봉사활동을 나서곤 하였지요. 보리를 베러 가는 도중에 교장선생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시곤 “너는 커서 무슨 일을 하고 싶으냐?” 라고 물으셨지요. 부끄러워서 저는 조그만 소리로 ‘선생님’이라고 말했습니다. 교장선생님처럼 학생들에게 친절한 선생님이 되어 함께 공부하고 놀면 참으로 행복하리...
섬이라는 낯선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업무가 과중해도 소규모 학교가 좋다는 선생님 감사합니다~ 몰입해서 문제 푸는 모습 5년차나 20년차나 늘 한결 같은 모습에 당신은 진정 교사입니다^^
울~동학년 선생님들께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누구보다 열정넘친 50대들로 똘똘뭉친 동학년 선생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엄마 잘 계시지요? 하늘나라 아름답다고 말씀해 주셔요. 엄마 가르침대로 자랐고 엄마 가르침대로 살았고 엄마 가르침대로 저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았습니다. 엄마, 제가 정년퇴임을 일주일 앞둔 날에 하늘나라로 가셨던 내 엄마. 오늘 목욕탕에서 엄마 머리를 말려주고 있는 내 또래 딸을 보았습니다.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할머니는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내 딸이 학교 선생님이오" 하셨어요. 생전에 엄마가 그러하셨듯. 엄마도 남...
명예로운 퇴직을 눈앞에 둔 38년 나의 교직생애, 8월이면 열정을 다한 내가 교단을 떠난다. 교단을 떠나면서 내가 스승의 길을 선택하게 해준 나의 은사님, 바로 나의 어머니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고 싶다. 어머니 배속에서부터 자연스럽게 교육의 장을 만난 나, 태어나 어머니를 보며 교사의 길을 선택한 나, 교단에서 나는 모든 것을 어머니처럼으로 귀결되었다. 후회하지 않는다. 나 스스로가 어머니에게 부끄럽지 않은 스승의 길을 걸어왔고 이젠 그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