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뜨기인 제가 서울로 고등학교를 간다고 했을 때 학교를 추천 해 주시고 합격 소식에 기뻐해 주시던 전화기 너머의 선생님 모습이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감사합니다. 지금은 하늘 나라에 계시겠지만 언젠가는 저도그곳에서 선생님께 감사의 절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교사를 꿈꾸던 중학교 시절 중 3때 담임선생님이 너무 좋아 그 모습을 닮아 교사가 싶었고 공통점을 만들고 싶어 담임쌤과 같은 대학교를 희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같은 대학을 나왔구요. 참 고마운 선생님인데 그때는 어려 감사인사를 드리지도 찾아뵙지도 못했네요. 지금은 퇴직하셨을 장영주 선생님~~ 감사합니다 ~~!!
동학년 모임에서 매번 수업을 계획해오시며 시연까지하주어 동료교사가 교과서를 넘어 여러가지 수업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를 주는 에너지 넘치는 옆반 선생님입니다
초등학교시절 선생님의 전근으로 친구들모두 울던때가 생각납니다. 요즘에는 볼수없는 모습 세월이 이렇게 흘러 그리움의 대상이 되신 우리 선생님 저 햐늘나라에서도 쟌 지내시겠지요 안경너머 보이는 자상한눈매 홀쭉하셨던 몸 매무새 . . 5월18일 저희 초등동창들이 모인답니다 그 옛 시골마을에서 한 친구가 집을 짓고어렸을때 살던 고향으로 갔거든요... 모여서 또 그때의 모습들을 기억하며 웃고 떠들겠지요. 좋은시간 갖을테니 쌤도 ...
엄마가 떠나가신지 벌써 5년이 되었어요 옛말에 자식은 부모 가슴속에 묻어둔다는 말을 들어봤는데 부모도 자식 가슴에 머물러 살면서 불쑥 불쑥 나타나서 늘 함께 있음을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감사합니다 대학 1학년 여름방학때 언니 가족.과 함께 지리산 대원사에 놀러 가서 약숫물 먹은 추억이 아련하고 눈물 납니다. 만져보고 싶고 보고싶어요. 이번 어버이날 엄마 닮은 이모를 보러갈까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것으로만도 행복하다는 믿음으로 한평생을 보낸 너에게 수고했다는 말 전한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지나갔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있어서 오늘의 너도 있을 수 있었다. 많이 사랑하고 응원한다. 화이팅~
지금은 세상에 계시지 않고 천국에 계실 임옥빈 선생님 제가 5학년 때 담임선생님을 하셨지요. 그 때 제가 다닌 학교는 시골 오지였는데 초임발령으로 오셔서 저희들을 사랑으로 정성껏 가르치셨지요. 제가 교직생활 40여년을 마치고 퇴직한지가 14년이 되었는데도 그 때 생각이 많이 나네요. 저는 치마 저고리 입고 다닐 정도로 시골뜨기였어요. 제가 어디 교직생활 한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는데 어떻게 해서 교사가 되었는지 지금도 의문점이 있어...
좀 더 나은 방향으로의 성장과 응원을 했던 교사의 삶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키워서 넓은 세상으로 보내는 삶에서 곁어서 항상 함께 하는 사람에게 감사하며 지내겠습니다~^^
오월이면 더욱 그리운 선생님! 세월은 흘러 또 오월이 돌아 왔습니다. 꿈에라도 선생님께서 보이시길 기다려 봤습니다만 선생님께서 제가 미워 토라지신건 아니시지요? 제가 선생님을 뒤이어 같은길을 걷게되에 더욱 기쁘시다고 너털 웃음을 저에게 보여 주실뿐만아니라 제가 근무하는 학교 교장실을 방문하셔서 교장자리 않고보니 정말 훌륭한 제자 땜에 이런 자리도 앉아 보시게 되었다고 칭찬과 곁들여 엄청 흐믓해 하시는 모습에 저도 감회가 깊...
엄마,아빠와 같은 길을 가고 있는 기특한 딸! 잘해 주지도 못했는데 벌써 교직 4년차에 접어들었구나!! 늘 바쁜 모습만 너에게 보인것 같구나! 초등학교 6학년때 엄마,아빠가 함께 치킨 먹으면서 체육대회 마칠때까지 있어주면 좋겠다고 말한 너의 모습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서 엄마 마음을 아프게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젓이 자라주고 말없이 부족한 제자들을 보듬어주면서 생활하는 우리 딸이 대견하고 자랑스럽구나! 밝게 사랑스럽게 제...
이 세상 모든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명예퇴직을 앞둔 나야! 정년을 맞이하지 못한다고 너무 괴로워하기나 우울해 하지 말자 30년을 충실히 ..성실히.. 그리고 열심히 했잖아.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 생각하지 못하게 일찍 퇴직하지만 잘했어. 일찍 나쁜병도 발견했으니 이제 내가 나를 도닥이며 현직의 아름다운 추억과 나를 선생님이라 불러주었던 나의아이들 오래오래 기억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