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가족, 학교, 천성과 적성, 부모님의 양육과 은사님의 가르침과 인도. 뭣하나 버릴 것 없이 시간이 쌓여 그 결과 선물같은 지금의 내가 있다. 감사와 사랑의 달. 38년의 시간을 교사로서 보내고, 다시 화가로 매일 붓질을 한다. 고되고 오랜 감사의 시간이 지나야 선물이 온다.
나희야, 너는 작고 소중한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가르치고 돌보며 너자신도 이제는 사랑하는 나이가 되었구나. 세월이 흘러 모든 것이 낡고 흐릿하고 퇴색되어 가도 쌓인 세월만큼의 노하수와 여유가 느껴지는 너가 대견하다. 지금처럼 후배들에게 베풀고나누며 살아기길 바라며 건강 잘 지키자. 사랑해.
31년 많은 일도 있었지만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낸 그대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은정언니 재작년에 서이초에 처음 발령받고, 두 학번 위 선배가 동학년에 계신다는 사실에 설레고 행복했는데. 3년도 채 안되는 시간 사이에 우리가 이렇게 언니동생하는 찐친이 될 거라고는 생각 못했어! 발령 첫학교에서 겪은 말도 안 되는 사건들과 버거운 일들을 언니덕분에 같이 겪어낼 수 있었던 것 같아! 선배 교사로서, 든든한 언니로서 그리구 같이 있으면 즐거운 친구로서 옆에 있어줘서 늘 고마워! 언니 내년에 다른 학교로 떠나기 전까지 틈틈...
올해 스승의 날은 부처님 오신 날과 겹쳐 휴일입니다. 존경하는 스승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날인데 스승이신 선생님들은 자기를 돌아보며 제자에게 더 못해주는 것을 안타까워하고 주변에서는 스승은 없고 선생만 있다는 것으로 무시를 해서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정하면 어떻겠냐는 논의도 있지만 그래도 맡은 바 책임은 다해야한다는 일념으로 대한민국의 스승들은 매년 5월15일 성실하게 근무를 했는데 부처님정도는 오셔야 휴일이 가능한 것 ...
하루도 평온한 날이 없는 현장에서 요늘도 애썼네 그래도 온화한 표정으로 살아가는 그대여 힘 내라.. 좋은 것만 보고 좋은 것만 가르치다 보면 좋아지겠지 내일도 좋은 날 기대하며 힘내라 그대여
선생님 제가 장기간 휴직하고 복직했는데 코로나로 교실 수업과 원격수업을 병행해야 했지요. 적응이 힘들 때 옆에서 차근히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세요.
교직생활 30년을 무사히 마침을 감사드립니다
공제회에서 이런 이벤트도 책정되었네. 벌써 나도 30년. 너도 20여년을 상회..참 줄기차게 달려왔다. 비록 두 분이 이제 연로하고 문득문득 세월의 폐해를 입고 있긴 해도 우리가 묵묵히 최선을 다했기에.. 매일매일 두 분을 목도할 수 있는 것. 아침마다 엄마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거 만으로도 복으로 여기자. 우리 자부심을 갖자. 등잔밑이 어둡다고 한다. 건강제일. 그래야 가족이 평온하다는 걸 간과하지말고~ 이만총총. 24년 5월 03...
모든 날 모든 시간 모든 순간 함께한 교직원가족과 학생들 모두 좋은 날이 함께 하기를 진심으로 빌어 봅니다~^^
살다보면 이럴까 저럴까 판단이 안 설때 지나가는 이야기처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현명한 답을 주십니다. 좋은 분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음에 늘 감사드립니다. 곁에서 오래오래 함께 해요.
항상 후배 교사들의 본보기가 되어주시는 교감 선생님~~ 존경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