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히 힘빼고 내 삶을 더 생각하자
사랑하는 여보, 교사인 나에게 감화를 주는 당신은 내게 스승과도 같아요. 짧은 결혼생활이지만 그간 겪은 수많은 변화에 겸손하고도 의연하게 잘 지내주는 당신을 보며, 인내를 배웠어요. 그리고 아내의 외할머니가 갑자기 아프시자, 매주 할머니를 찾아뵙자는 과감한 당신의 결단과 실천을 보며 효를 배웠어요. 그리고 일상 속에서도 작은 행복을 찾아나가는 그대를 보며 여유를 배워가요. 내 곁을 늘 지켜주며 나의 스승이 되어주어 정말 고마워요.
수많은 일들을 겪었지만 올해는 참 좋은 아이들을 만나 즐겁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입시에 지친 우리 고2 아들들.... 그래도 밝고 건강하게 지내서 참 다행입니다.
지구과학을 좋아하는 우리 지질답사팀 선생님들 덕분에 다양한 지질 포인트들 답사하며 즐겁고 행복한 답사생활을 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즐겁게 답사하면서 함께 연구하고 배우면서 가르치는 교육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요.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존경하는 신상인선생님 사랑하고 감사해요
이정교선생님께 선생님, 잘 계시죠? 재작년 동학년을 하면서 만나서 함께 마음챙김 연수로 가산수피아를 가면서 우리의 힐링 여행은 시작되었죠. 가산수피아 맨발걷기를 하면서 선생님은 또 다른 여행을 제안해서 7월에는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또 가을쯤 우리에게 호주여행을 제안하셔서 나로서는 꿈도 꾸지 못했던 호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선생님이 계획하고 추진해 주셔서 할 수 있었던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
고3 담임 선생님께서 어려운 가정 형편에 대학 진학 관련해서 교대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27년 전에는 진학 상담 관련해서담임 선생님의 추천이 절대적이었습니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교대에 다행히 합격을 했네요. 이후 교대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교사로 임용되어 그 덕분에 가정 형편도 나아지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고3 담임 선생님께서는 저를 기억하지 못 하실 거예요. 지금의 저로 성장시켜 주신 고3 담임 선생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당시 담임 ...
내 소중한 발령 동기들, 어려운 학구에 발령받아 우스갯소리로 코워커(co-worker)로 지냈던 상처가득 서먹했던 우리의 첫 만남이 이제 기억이 나려나. 힘들던 초임시절 너희 둘 덕분에 정말 찬란하고 아름답게 버틸 수 있었어. 이른 출근과 늦은 퇴근까지 늘 함께했던 너희들이었기에 너희가 없는 학교는 상상도 안됐는데, 어느덧 다른 학교에서 각자 바쁘게 살아가며 서로의 일상을 더 이상은 궁금해할 수도, 알 수도 없는 사이가 되어버려 아쉽고 보고...
선생님과 동학년이었던 그 해는 정말 힘든 한 해였습니다. 학급은 붕괴 수준이었고 툭하면 다툼이나고 문제가 생기는 교실은 저에게 지옥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께서 저에게 주신 도움의 손길 덕분에 그 해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교직에서 버티지 못했을 것 같아요. 정말 감사합니다. 늘 잊지 않겠습니다.
가난한 어린시절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학용품도 지원해주셔서 차별없는 대우를 받으며 구김없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언젠가 한번은 꼭 찾아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초등학교 3학년 때 담임선생님~보고싶어요~건강하게 살고 계시리라 믿어요^^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사느라 애썼다!
삶이 당신을 속일지라도 슬픔의 날을 견디고 나면 기쁨의 날이 오리니 이 힘듦도 추억으로 기억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