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경력 17년차에 올해 동학년이 너무 팀워크와 분위기가 좋아요. 아이가 초1이라 휴직을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일하기로 결정했는데 동학년이 좋아서 근무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요즘 같이 선생님의 권위와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 시대에 동학년이 없으면 무슨힘으로 일하나 싶어요. 동학년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을 사진으로 남겼어요^^
스- 스스럼 없이 외딴 곳에서 주말부부생활 하던 제게 먼저 손 내밀던 선생님 승- 승승장구하지 않을 때에도 슬픔과 고통을 공감해준 선생님 의- 의욕보다는 의지와 의리가 있어 배울 점이 많은 선생님 날- 날 잊을 법도 한데 멀리 있어도 가끔 안부전화를 하는 선생님~ 그대는 참 괜찮은 사람입니다. 아이의 졸업식에 꽃 한송이 할 줄 아는 센스있는 선생님 보고싶네요.
선생님^^ 35년 전 선생님의 제자로 중학교 3학년을 보낸 미덕이에요~아버지가 살아계셨을 적 늘 고등학교 원서를 쓰기 위해 당신을 학교까지 부르신 선생님 얘기를 하셨지요.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일찍 취업전선에 뛰어들도록 여상을 보내야만 했던 저희집 형편에도 기어코 아버지를 설득하셔서 입문계 고등학교를 보냈고 지금의 저를 있게 한 선생님을 말이에요~~그리고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저를 누구보다 자랑스러워 하시며 하늘 나라로 가신 아...
나의 존경하는 스승님,김교수님께 마음이 담긴 글쓰는 법을 가르쳐주신 분, 삶을 당당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신 분, 일보다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교사가 되라 지도해주신 분.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교수님이야말로 진정한 제 스승님이십니다. 공부를 마친지도 7년이 지났는데도, 전화와 문자로 안부를 물어주시고 계속적으로 책을 읽고 글을 쓰라고 조언해주시는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더 굳건하고 지혜롭고 풍성한 나눔과 사랑의 마음 ...
우리 제자들, 스승님들 사랑합니다.
궂은 일, 어려운 일에 늘 앞장서서 지지해주신던 수석샘!! 항상 감사했어요. 다른 학교로 전근가셔서 아쉽고 또 보고싶습니다.ㅠㅠ 피카츄 인형 분장하고 1학년 아이들 이벤트해주시던 모습 정말 못 잊을거예요. 최고최고!!!
1996년 나의 교직 이 년째 어느 취약 지역 종고 여학생 반 담임 교사였다. 총각 선생님을 놀릴 요량으로 성숙한 고등학교 여학생들이 치마를 걷어 올리고 팬티가 다 보이게 다리를 짝 벌리며 선생님을 대했지. 그래도 내가 당황하지 않고 차분하게 대화를 이어 나가자 너희들은 나를 선생님으로 인정해 주는 것 같았다. 강제 야간 자습 보충수업을 너희들에게 강요 하지 않으며, 학교 관리자들로부터 힘든 일을 당해도 너희들에게 전혀 화풀이를 하지 않...
언제나 든든한 내남편 앞으로도 지치지말고 손잡고 걸어가자
그 동안 고생 많았어. 고비도 있었고 안팎으로 쉴 새 없이 뛰어다녔지. 어떤 사람은 '뭐하는 거냐'고 물었지만 그 말에 지지않고 열심히 잘 했네. 이젠 아이들도 좋아하고 학부모도 믿는 나름 훌륭한 교사라고 자부해도 돼.
15년째 스승의날을 축하해 힘든일도 많았지만 아이들생각하며 조금씩 달려오다보니 지금이네 후배들, 선배들 힘든일에 함께눈물 흘리기도 했지만 점차 상황이좋아질거라 믿으며 앞으로의 스승의날도 스스로 축하할수 있길!
늘 동역자가 되어주시고 말벗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따라 교사가 되고, 엄마처럼 좋은 선생님이 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내가 학교일로 힘들 때, 기쁠 때 옆에서 가장 잘 이해해주고 지지해주는 사람이 우리 엄마라서 너무 행복해요. 항상 감사하고 존경합니다! 엄마딸이라는 그 자체가 내인생의 행운이고 행복이에요- 요해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