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나도 몰랐던 재능을 계발해 주신
작성자 이*희 2024-05-03
유기남 선생님께

59세인 제가 11살 4학년 때 30대 정도의 젊은 당임선생님이셨던 분이니 지금은 아마도 7~80대 이실 것 같습니다. 살아 계시면 찾아 뵙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네요. 소극적이었던 저의 특기를 계발해 주시고 늘 칭찬해 주셔서 학교생쏼을 활기차게 했던 기억이 납니다.

체육시간에 특히 뜀틀 넘기를 잘 한다고 방과후에 소수정예 친구들과 함께 특별지도를 해 주시고 늘 칭찬 받으며 시범을 보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매일 아침이면 칠판 한켠에 색분필로 칼라풀하고 멋진 그림을 한 편씩 그려놓으셨던 그림도 잘 그리셨던 유기남 선생님, 보고싶습니다!
탱글탱글한 입체감이 살아있던 포도 한송이 그림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납니다.

유기남 선생님의 영향일까요?
저도 그림그리기도 좋아하고 체육도 잘하는 선생님이었고 지금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교장이 되었읍니다.

존경하는 유기남 선생님을 기리며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발견하고 계발할 수 있는 다양한 문예체 활동을 활성화 하는 데 힘을 쓰는 학교경영을 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