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보고싶은 양동석 교수님께
작성자 조*미 2024-05-03
양동석 교수님께
94년 조선대학교 법과대학 재학시절 100명이 넘는 학생중 여학생은 스무명도 되지 않았고 첫 새내기 대학시절 너무 두렵고 설레이기도 한 풋풋한 1학년때 처음 강의실에 들어오신 인자하신 교수님의 모습이 아직도 떠오릅니다. 항상 키가 작아 앞에 앉아서 열심히 듣고 레포트도 내면 언제나 A+ 주시고 예뻐해주시고 잘한다고 칭찬해주셨던 교수님 덕분에 저도 지금은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이쁜 어린 제자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벌써 3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지만 결혼식때 주례도 마지막으로 서주셨던 교수님이 그립고 너무 많이 보고 싶습니다. 지금도 멋지시고 그대로의 모습이실 거라 생각됩니다. 언제 어디 계시던 항상 건강하시고 그때 귀엽고 작았던 제자가 이제 부모님이 되었고 잘 커서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꼭 전하고 싶습니다. 교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