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ㅇㅇ부장님! 코로나 시기와 힘든 일이 겹쳐 정말로 힘들어했던 저를
다음 해에 강제로(?) 같은 학년으로 데려가셔서 이끌어주셨었지요.
덕분에 힘든 일도 잘 이겨내고 지금은 어엿한 한 학교의 부장이 되었습니다.
마블영화를 좋아했던 제게 생일 때 선물해주셨던 마블 컵과 마블 체육복 바지.
4년이 지나서 아직도 제 교탁 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책상 위 컵을 볼 때마다 부장님이 떠오르고, 힘들 일이 있을 때 마다 컵을 보면서 위로받습니다.
사실 학교 옮기고도 그렇게 먼 거리가 아니라서 거의 매년 뵈었었죠 ㅎㅎ
올해 말에도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