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1988년 울산 웅촌초 허혜경선생님께
작성자 박*혜 2024-05-02
선생님 안녕하세요 국민학교 4학년에 선생님을 만나 교사의 꿈을 이룬 제자 박**입니다. 지금도 기억나는 선생님의 학급운영 방식이나 교과지도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또래활동을 강조하셨고 항상 온화하시고 저희들의 엄마같으셨죠 늘 선생님을 찾아뵙고 싶었어요 교사의 꿈을 이루고 꼭 찾아뵈어야지 했는데 벌써 저도 교직경력 20년차가 되었답니다 중학교에서 과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한 선생님이지만 그 옛날 선생님의 학급운영이 떠올라 저도 따라하고 싶었답니다. 선생님이 좋아서 걸스카우트 활동에도 참여하고 너무 즐거운 초 4학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어느덧 저의 제자도 교직에 들어와서 교사의 꿈을 이루고 있답니다. 선생님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