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고맙고 감사한 인연
작성자 이*화 2024-05-02
방멸록 샘플
이의석 선생님께
안녕하세요?
우리가 인연의 탑을 쌓아 올린지도 벌써 3년이 되어가네요.
잘 지내고 계시지요?
스승의날에 감사한 사람을 떠올리니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이 의석 선생님이었어요.
올해 신안으로 또 원하는 섬학교로 영전을 축하해요.
저도 이번에 1년만에 학교를 옮겨서 3월 한달은 정신없이 보내다 보니 영전 축하인사도 못 드렸어요.
지난 2022년, 진도로 발령 나서 학교 관사도 못 구하고
힘들때, 운전도 잘 못하는 저에게 같이 카풀하자고 손 내밀어 주셔서 무사히 학교 출퇴근 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시다시피,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두렵고 어려워 하는게 운전이거든요. 저 마음 편하게 부담 안 가지게 마음 써 주신점 정말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우리가 학교에서 워크샵 갔을때 사진이에요.
외도라는 섬인데, 카풀팀이라고 함께 찍었던 기억이 나는데 의석, 경화, 수영, 원준 선생님이 원팀으로 사이좋고 의리좋기로 다른 카풀팀들로부터 부러움을 샀던 우리 팀!
22년은 의석선생님 덕분에 5과 부장도 매끄럽게 하고 언제나 출퇴근이 즐거웠어요.
항상 고마운 마음 가지고 잊지 않을게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