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고3담임선생님이 생각나는 날입니다.
작성자 김*진 2024-05-02
대학 원서를 쓸 때, 사범대학 수학교유과를 고집하던
제게 약학대학을 권유하셨던 우리 선생님!
저는 우리 고3때 담임 선생님이 좋아서
진짜 선생님처럼 멋지고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저에게 다른 길은 권하셨지만
저는 20년째 교직에서 보람을 느끼며
선생님이 저에게 해주셨던 따뜻함을 또 다시
제 제자들에게 나누어주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가끔 월급보면 약대갈걸 하는 미련도 잠시 남지만...
저는 지금이 좋아요. 선생님이라서요.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