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진정한 선생님께
작성자 김*성
2024-05-03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덕에 선생이란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이 직업을 가지고 일하게 된 제자입니다. 학생으로서 가르침을 받은 제가 같은 지역에서 선생님과 동일한 일과 같은 직업군으로 묶여 지낸다는것이 다소 생소하고 어색하기도 합니다. 저는 선생님이란 직업이 주는 의미가 선생님들의 가르침 덕분인지 제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고 과연 내가 선생으로서 역할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한 성찰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하는것 같습니다. 이런걸 보면 한번 스승님은 영원한 가르침을 주는 스승님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학생으로 선생님을 바라볼 때 보이지 않던 것이 제가 선생으로서 아이들을 볼 때 보이는것을 보면 그간 너무 고생하셨다는것도 새삼 이해가 됩니다. 누군가는 시대의 변화 탓이라고 하지만 그 시절에는 그 시절의 고충이 있고 현 시기에는 현시기의 고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고충의 대상과 사례만 바뀔뿐 지금보다 더 어려운 과정을 겪으셨음에도 항상 믿어주시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향후 저는 선생으로서 업적을 남기는것보다 그냥 선생님 처럼 떠올랐을때 진실되고 정말 우리를 아껴주시고 사랑했던 선생님이다 라고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러면 언젠가는 저와 같은 사례가 나타날 것이고 그 사례를 본다면 제 스스로 너무 행복한 삶이 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앞으로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학생들이 더 많이 감사하고 선생님의 미래를 응원하는 학생이 많아지기를 기원하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