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편집실
‘개방형 소셜네트워크’를 향한 비전을 품은
메타가 첫 출시한 앱 스레드(Threads)는 텍스트 버전 인스타그램이다. 인스타그램이 영상과 사진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이었다면, 스레드는 텍스트를 기반으로 나를 표현하고 모두와 연결되는 공간을 지향한다.
스레드가 핫한 3가지 이유
➊ 스레드는 출시 3일 만에 9,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 확보.
➋ 글로벌 기업은 물론 MS 공동 창업자 빌 게이츠를 비롯해 유명 인사(오프라 윈프리, 킴 카다시안, 제니퍼 로페즈, 샤키라, 패리스 힐튼 등)도 대거 스레드에 동참
➌ 업계는 스레드가 트위터의 기능을 모두 대체한다면, ‘트위터 킬러’가 될 것으로 예상.
페이스북(2004년), 트위터(2006년), 인스타그램(2010년) 출시 이후 10여 년간 두각을 나타낸 SNS가 없던 상황에서 스레드가 이용자들의 갈증을 풀어줬다. 기성세대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아 아직 ‘부모가 모르는 미개척 플랫폼’인 데다 기존 플랫폼보다 ‘자기 과시’가 덜하다는 점도 젊은 세대가 스레드에 느끼는 매력 중 하나다.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데 집중하던 인스타그램과 달리 짧은 글 위주의 스레드 게시물이 오히려 담백해 보인다는 평가다.
#가입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다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동일한 계정으로 바로 로그인할 수 있다.
#사용자 이름·닉네임이나 ID를 수정하려면 인스타그램으로 이동해야 한다.
#팔로우와 팔로워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우하는 계정을 그대로 팔로우하시겠어요?’라는 항목에서 ‘모두 팔로우’를 누르면 그대로 팔로우 할 수 있다.
#피드 스레드는 내가 팔로우하지 않았지만 영향력 있거나 흥미로운 계정을 피드에 표시해 둘러보는 재미가 확실하다.
#업로드 텍스트는 게시물당 500자까지 적을 수 있다. 사진은 최대 10장, 외부 사이트로 연결되는 링크와 사진 포함 최대 5분 길이의 동영상까지 올릴 수 있다.
#앱 기반 PC 사용자를 위한 웹사이트가 없고 오직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