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현대 천문학의 역사는 1978년, 61cm 망원경을 보유한
소백산천문대의 준공으로 시작됐다. 이후 1985년 한국 최초의
우주 전파 관측소가 대덕전파천문대에 설치됨으로써, 미래의 우주과학에 대비한 극초단파 기술을 축적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
1996년 보현산천문대의 건립은 천문학 발전을 위한 도약의
발판이 되었다. 1974년 국립천문대로 출발해 49년 동안 국내 천문
연구의 흐름을 이끌어 온 한국천문연구원은 천문 우주 분야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우주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글·사진 한국천문연구원
1974년 국립천문대 설치 대통령령으로 국립천문대가 설치됐다.
1985년 대덕전파천문대 준공 대덕 연구 단지에 대덕전파천문대를 준공, 국내 최초의 우주 전파 관측소가 설립되었다.
1996년 보현산천문대 준공 경북 영천에 보현산천문대를 준공하고 국내 천문 연구의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2003년 레몬산천문대 완공 미국 애리조나주 레몬산에 레몬산천문대를 설립한 뒤, 좀 더 폭넓은 천문 우주 연구가 가능해졌다.
2005년 외계 행성 발견 세계 최초로 중력 렌즈 현상을 이용해 외계 행성을 발견했다.
2012년 동아시아 VLBI 연구센터 준공
세계 최초로 4채널 우주 전파 동시 관측 기술을 개발하고 2012년에는 이를 전문으로
하는 동아시아 VLBI 연구센터가 준공됐다.
현재 한국천문연구원은 국내 대표 천문 연구기관으로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연구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