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가장자리에 가을이 곱게 물든 지금은,
천상의 별이 가장 빛나는 계절이기도 하지요.
<The–K 매거진>은 ‘글’이라는 ‘별’을 한 권으로 담아
즐거운 축제를 열었습니다.
오산 성호고 김영학 교사와 함께 색다른 과학의 맛에 풍덩 빠진 학생들의
즐거운 실험 놀이터를 만끽했고,
보석함 같이 아름다운 공간 속에서 밝은 햇살처럼 빛나는 학생들이
더욱 행복한 서울 풍문고를 찾아 거닐었습니다.
매력적인 ‘베트남 한 달 살기’를 엿보며 쉼과 일탈을 함께 꿈꿔보고,
‘임시정부 100주년 역사탐방’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의 흔적 속에 잠시 머물러 그 마음을 머금었습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밤, 가슴을 적시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로 가을날의 정취는 한층 무르익어갑니다.
‘The–K’라는 테두리 속에서 한데 어우러진 하루하루가
붉게 맺힌 가을 속에, 별빛 그윽한 밤하늘에
풍요롭게 물들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축제 같은 오늘,
책장에 <The–K 매거진>을 새롭게 꽂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