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인천봉수초등학교에서는 ‘The–K 마음쉼 힐링 배달’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The–K 마음쉼’ 서비스는 한국교직원공제회가 회원들의 아픈 마음을 치유하고, 업무 및 일상에서 비롯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10월 10일부터 단체 힐링 프로그램인 ‘The–K 마음쉼 힐링 배달’ 프로그램(이하 힐링 배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회원들을 직접 찾아가 실질적인 스트레스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전국에서 18번째로 힐링 배달 프로그램을 함께한 봉수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이날 ‘The–K 마음쉼’ 서비스에 관해 듣고, 개인별 스트레스 측정 후 결과에 따라 해소 방법도 설명받았다. 힐링 배달 프로그램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다육 식물 화분 만들기, 마크라메 화분 걸이 만들기, 향초 만들기, 롤 향수 만들기 중 하나인 원예 및 공예 체험이 진행되는데, 봉수초등학교 교직원들은 이 중 다육 식물 화분 만들기를 함께했다.
원예 체험을 함께하기 위해 모인 회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오랜만에 전 교직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만으로도 웃을 이유는 충분한 듯했다. 강사의 설명에 따라 마사토와 배양토를 깔고 그 위에 다육식물을 심은 후 다시 흙으로 덮고 장식하며 회원들은 온전히 자신과 식물에 집중할 수 있었다. 이향원 특수교육실무원은 “봉수초등학교 교직원은 총 27명으로 그 수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업무가 바빠 다 같이 모일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이에 교직원들이 한데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라고 신청 계기를 밝혔다. 그 바람처럼 힐링 배달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은 잠시나마 업무 고민을 내려놓고, 오래도록 공유할 수 있는 추억도 만들게 되었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 연말까지 54개교, 1,000여 명의 회원을 만나 힐링 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참여 회원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에 행복이 배달되길 바란다.
작은 경험으로 크게 마음이 치유된 기분입니다. ‘The–K 마음쉼’ 서비스를 통해 스스로 얼마나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고 있는지 알게 되었고, 동료 교직원들과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전국의 학교를 찾아가 힐링 배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공제회 회원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교직원공제회와 함께 교직원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 일조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