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억하기
The–K 갤러리

지금, 행복
그리고 우리

「The–K 갤러리」는 ‘한국교직원미술대전’에 출품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국 교직원들의 문화예술 창작품을 감상하면서 바쁜 일상 속 ‘지금, 행복, 그리고 우리’에 대해서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서고(書庫)의 오후 박은미 前 범물중학교
유화(Oil on canvas) | 65.1x50cm, 2017

오랜 시간 켜켜이 쌓여 온 책들이 서서히 낡아져 가는 서고에
오후의 햇살이 들어선 포근한 한순간을 묘사함.

추억의 저편 채경문 거진정보공업 고등학교
아크릴 | 53x72.7cm, 2019

지금은 바싹 마르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모르지만,
한때 아름답게 꽃피었던 화려한 날들을 추억하며
당당하게 서 있는 꽃봉오리를 묘사했습니다.
그 무엇보다 반짝이던 자랑스러운
지난날이 모여 현재의 나를 굳건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또 다른 항해를 위한 쉼(정박) 이영희 너브내유치원
수채화 | 90.9x72.7cm, 2018

많은 항해 후 정박되어 있는
낡은 배가 지금 중년의 우리 삶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 또 다른
항해를 위한 쉼이라는 희망적인
마음으로 배의 정박을 표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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