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반가운 햇살이
마음마저 따스하게 데워줍니다.
봄 햇살이 더 달착지근하게 감긴다면
지난 겨울이 유난히 추웠던 까닭입니다.
그리고 꽃샘추위라는 문턱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지난 계절을 보내는 마음이 아쉽지 않은 이유는
새로 열리는 봄의 날들이 더 희망찰 것이기 때문입니다.
「The–K 매거진」 4월호는
일제강점기 항일 비행사로 새 희망을 쏘아 올린 노백린 장군 이야기와
바이애슬론 선수로서 멈추지 않는 열정을 쏟아내는 박현수 선생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또한, 싱그러운 봄 내음이 가득한 건강 밥상 레시피와
봄을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의
풍성한 롱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
더불어 지난 한 해 도전과 혁신의 열정으로 이뤄낸 공제회의 성과를
교육가족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자 합니다.
안개가 언제 물러갈지는 몰라도 끝내 걷히기 마련이지요.
밝은 세상이 열릴 때, 가장 환하게 빛을 내는 것은
혹독한 추위 속에서도 새 봄을 준비한 꽃입니다.
치열하게 도전하고 인내로 견뎌온 지난 날들을 뒤로 하고
우리 앞에 다시 새로운 봄이 열렸습니다.
모든 교육가족이 다시 새 마음으로,
찬란한 봄의 꽃을 피웠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