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손꼽히는 이탈리아 북서부 다섯 개의 마을 중 하나인
해변 마을 ‘친퀘테레’의 이름을 가진 마을 풍경을 그렸다.
어릴 적 단짝친구와 작은 이야기에도 즐겁고 흥미로웠던 경험을 내 어린 제자들을 통해 되새겨보며 작품을 제작했다.
아이들의 청초한 피부색을 표현하고 싶어서 삼합장지에 여러 번 연푸른 느낌의 밑색을 내고자 수간분채하고, 순수하면서도 따뜻한 아이들의 표정을 표현했다.
하와이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그곳의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히비스 커스와 플루메리아를 그렸다. 그림을 그리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남편과 함께했던 낭만적인 시간을 돌아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꽃을 봤던 순간 떠올랐던 캉캉 치마를 표현하고 싶어 이렇게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