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쉬어가기
休스테이

The–K설악산가족호텔에 머물며 설악산의사계절을 한눈에,
변화무쌍 파노라마로 만끽하다

여행은 떠나는 것만으로도 설렘이지만, 늘 새로운 곳이 즐거움을 주는 건 아니다. 떠난 그곳이 나만의 별장처럼 편안하고, 익숙해서 더욱 아늑할 때가 있다. 고즈넉한 자연의 품에서 소박한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이들이 The–K설악산가족호텔을 자주 찾는 이유도 그렇다.
  • 글. 김유리 
  • 사진. 선규민

“고즈넉한 자연의 품에서
소박한 여유를 누리고 싶다면
정말 강추하는 곳입니다.
산과 바다를 함께 접할 수 있는 휴양지로서
이만한 곳이 또 있을까요?”
_한국교직원공제회 방영석 회원 부부
은퇴 후 발견한 또 다른 즐거움

이대부속중학교에서 기술·공업교과를 가르치던 한국교직원공제회 방영석 회원은 정년퇴임 이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하면 손에서 일을 놓는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또 다른 삶을 시작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사진과의 인연이 그랬다.
“교사 재직시절 사진반을 담당했을 만큼 사진을 좋아하다보니 퇴직이후 사진첩을 내기도 하고, 작은 박물관에서 큐레이터를 거쳐 관장직을 맡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집사람과 여행을 다니며 편안한 노후를 즐기고 있죠.”
가족여행이 지금처럼 흔하지 않던 수 십 년 전부터 방영석 회원은 아내 차금자 씨와 함께 자녀들을 데리고 국내 숨겨진 명소 곳곳을 찾아 다녔다. 그만큼 부부에게 여행이란 삶의 일부이자 행복의 원천이었다. 특히 강원도는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었다. 교사생활을 하는 동안 방학이면 짐을 챙겨 강원도 남애항 민박집에서 한 달을 내리 지내기도 했다. 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변화무쌍한 매력이 그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생기고 부터는 더 자주 찾게 되었다고 한다. 서울에서 세 시간이면 닿는 가까운 곳에 산과 바다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The–K설악산가족호텔이 있기 때문이다.

천혜의 자연을 벗삼은 힐링여행

자녀가 장성하고 일선에서 물러난 부부는 언제부턴가 여행 패턴이 소박하고 편안함을 지향하는 쪽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The–K설악산가족호텔을 자주 찾는 이유에 여기에 있다.
“자연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지잖아요? 저절로 힐링이 된달까. 호텔 앞에 펼쳐진 산새를 보면 막힌 것이 뻥 뚫리는 듯한 시원함이 느껴져요. 고요하고 평화로운 전경을 감상하다보면 마음을 어지럽히는 근심이 씻은 듯이 사라집니다.”
부부의 여행에는 그들만의 원칙이 있다. 유행과 성수기를 쫓지 않는다. 그리고 자연이 주는 안락함을 동반한 합리적인 여행지를 찾는다.
“하루를 쉬어도 제대로 쉬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좋은 여행이죠.” 아내 차금자 씨의 말에 방영석 회원 역시 크게 공감한다며 화려한 시설이나 요란한 분위기는 저절로 피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이 The–K설악산가족호텔을 최고의 숙소로 꼽은 이유는 또 있다.
“리모델링 이후 쾌적해진 공간 덕에 더 자주 찾게 되더군요. 함께 간 지인들이 언제 다시 오냐고 물을 만큼 특별한 곳입니다. 특히 외국에서 온 친구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어요. 아름다운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행지는 흔치 않으니까요.”
이곳을 자주 찾는다는 방영석 회원은 주변 여행을 위한 꿀팁도 전수했다. “호텔이 설악산 가는 길에 있으니 첫날은 가볍게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는 걸 추천합니다. 둘째 날은 속초시내 관광을 하면 좋아요. 워낙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죠.”
그는 속초 주변에 어항이 많아 신선한 회를 즐길 수 있으니 자주 가는 사람이라면 단골집을 만들어 놓는 것도 좋다고 했다. 차금자 씨는 속초의 농산물 쇼핑을 적극 추천하며 “시장이나 농협에서 옥수수, 감자 등 질 좋고 값도 싼 농산물을 가족과 이웃하고 나누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고 전했다.

설악산 한 자락 나만의 별장 The–K설악산가족호텔

이미 The–K설악산가족호텔의 파노라마와 같은 사계절을 경험한 방영석 회원은 가을을 최고로 쳤다.
“설악산 단풍이 절경을 이룰 즈음 다시 호텔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다른 숙박업소도 있지만 여기만큼 조용하고 편안함을 주는 곳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곳은 마치 우리만의 별장과 같은 곳이에요.”
부부에게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언제 찾아와도 아늑한 집처럼 애정어린 공간임이 분명했다. 한결같은 직원들의 친절한 응대도 그렇고, 교직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또한 이곳의 장점이라고 부부는 입을 모은다. 최근 장기투숙객을 위한 휴스테이 요금제까지 생겨 오래 머물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 내내 여행이야기를 하는 부부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켜켜이 쌓인 즐거운 추억 위로 다가올 여행이 주는 설렘이 더해졌다. 소박하고 편안한 여행에서 인생의 즐거움을 찾은 이들처럼, 여행은 그 자체만으로 삶의 한 페이지를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The-K 설악산가족호텔 휴스테이 요금제 >
※ 8~30일 요금은 8일째부터 적용.
The-K 설악산가족호텔 휴스테이 요금제
구분 일~목
20평 3~7일 2만 5천원 4만 5천원 6만원
8~30일 1만원 3만원 4만 5천원
29평 3~7일 5만 5천원 8만원 10만원
8~30일 2만 5천원 5만원 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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