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쉬어가기
마음쉼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
회복탄력성

언젠가부터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라는 단어가 사람들이 흔히 사용하는 일상적인 용어가 되었는데요, 이는 크고 작은 다양한 역경과 실패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마음의 근력을 의미합니다. 역경을 통해 성장한 사람들은 공통으로 회복탄력성을 언급하곤 하는데, 역경과 시련 속에서도 세상을 긍정적인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습관을 통해 우리는 회복탄력성을 키울 수 있습니다. 회복탄력성을 키우는 습관, The–K 마음쉼과 같이 실천해볼까요?
  • . ㈜다인

회복탄력성의 핵심은 행동으로 옮기는 것

사회심리학에 ‘자기 불구화’란 용어가 있습니다. 이는 미래에 일어날지 모르는 실패로부터 자존감을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 장애물을 만들어 놓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일이 닥쳤을 때 ‘현실은 불공정하니 내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 일을 극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는 논리로 자아를 스스로 보호하도록 구조화하는 것입니다.
이런 자기 불구화에 빠지면 회복탄력성은 높아지지 않습니다. 자기 스스로 자신의 능력을 낮추어보는 것과 결과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으며,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으니 결국 자신에게는 아무런 나아짐도 없게 됩니다. 회복탄력성 향상의 핵심은 ‘행동하는 것, 행동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감정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감정은 뇌의 영향을 받지만, 명령은 받지 않습니다. 감정은 사물의 가치와 사건의 의미를 평가하는 뇌 작용으로, 오랜 시간 축적된 기억이 반영됩니다. 또한 유전적 성향, 기억, 생존환경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변화가 느립니다. 따라서 습관화된 감정을 바꾸는 것은 더디게 진행되는 반면에 행동은 바꾸기가 쉽습니다.
일단 행동을 하면 뇌 속에 조건반사회로가 형성되어 유사한 조건이 되었을 때 자동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따라서 어려운 일을 이겨내지 못하고 넘어졌을 때,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실행 방법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실행 방법을 구체화하고 행동에 옮겨봅니다. 이 과정에서 생각이 많아지면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습니다. 생각은 단순히 머릿속에서 현재 상황과 지난 기억의 조합을 대비하는 과정입니다. 그래서 생각이 행동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그 생각은 그저 생각에만 그치고 맙니다. 행동으로 옮기면 변화가 생기고, 새로운 경험이 색다른 기억으로 저장됩니다. 바로 마음 근력이 생기는 것이죠.

긍정의 말과 표정으로 높여가는 회복탄력성

행동의 기본이 되는 것은 ‘말’입니다. 사람에게 말은 매우 중요합니다. 밖으로 꺼내지는 않지만, 생각도 사실은 말로 하게 되지요. 따라서 내 마음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도 결국은 말이라는 도구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부정적인 말은 뇌의 기억속에서 매우 강력하게 작동합니다. 그래서 부정적이고 극단적인 표현을 삼가고 긍정적인 말을 해야 합니다.
회복탄력성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것은 낙관주의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용감하다는 미국의 해군 엘리트 특수부대 ‘네이비실’에서는 병사들에게 긍정적 혼잣말을 통해 스스로를 각성시켜 위기 상황을 돌파하는 정신기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과 더불어 태도와 표정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의 뇌에는 ‘거울 뉴런’이 있습니다. 거울 뉴런은 상대를 볼 때 내가 마치 상대가 된 것처럼 느끼게 합니다. 상대의 표정을 보기만 해도 우리의 뇌는 내가 그 표정을 짓는 것처럼 착각하곤 합니다. 그래서 그 표정을 짓고 있는 상대의 기분과 비슷한 감정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런 까닭으로 주변에 긍정적이고 밝은 동료나 친구들을 가까이하면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나에게 의미가 컸던 사건은 보다 강하게 기억됩니다. 일본 고베 지진 때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지진 이전과 이후의 일들은 전혀 기억하지 못했지만, 지진이 일어났다는 사실은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사소한 일에도 의미와 가치를 부여하고, 이를 찾으려는 노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스스로의 동기 유발은 좋은 결과와 좋은 기억으로 나의 뇌에 저장되고, 이러한 정신적 자원이 모여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가장 나쁜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와 운동은 물론이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도 중요합니다. 또한 스트레스와 신체에너지를 관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싶은데 쉽지 않다면 지금 당장 ‘The–K 마음쉼’을 두드리세요. 회복탄력성을 통해 삶의 나침반이 행복을 향해 나아갈 수 있게 도울 것입니다.

「The-K 마음쉼」 이용 안내
  • 상담 대상 한국교직원공제회 현직 회원
    상담 신청 The–K 마음쉼 전용 홈페이지(www.ktcu–hue.com)에서 회원 인증(회원번호, 이름 입력 및 휴대폰 인증) 후 이용 가능, 전화(080–080–5988) 신청 가능
    상담 횟수 1인당 최고 5회기 무료 상담 가능
  • 상담시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 ~ 오후 4시(일요일, 공휴일은 상담사와 협의 후 가능)
    상담 방법 대면상담, 화상·전화 상담
    상담 부문 교권침해, 직무 스트레스, 우울·불안·분노, 부부 문제, 자녀 양육, 가족 내 의사소통 등
※ 모든 상담 내용은 근로복지기본법 제 83조에 의해 철저히 비밀보장되며, 소속기관 및 한국교직원공제회에 상담 내용을 별도로 통보하지 않습니다.

services s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