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9년 9월, The–K 매거진 개편 이후 많은 독자분이 매월 이메일과 웹진, 앱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관심어린 의견 한 줄 한 줄이 The–K 매거진을 더욱 성장하게 합니다. The–K 매거진은 독자와 함께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써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려 합니다. 그간 보내주신 의견 중 지난 8월호를 읽고 보내주신 의견들 중에 더 많은 독자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나누고 싶은 의미있는 의견들을 소개합니다. The–K 매거진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의 일상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사랑받는 The–K 매거진을 꿈꾸며 힘껏 정진하겠습니다. ※아래 소개된 19분의 회원님을 포함하여 선정되신 30분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3만원)을 드립니다.
※아래 소개된 독자의견은 제한된 지면상 일부분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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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정 회원 세종국민체육센터
8월호 기사 중 ‘회복탄력성’을 읽고 마음에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생각은 말이 되고, 말은 행동이 된다는 것. 삶이란 모든 도전에서 성공하는 것이 아니라 혹여 실패하더라도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우는 것.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는 것!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좌절하지 말고 “결국은 다 잘 될거야!”라는 마음으로 살았으면 합니다. 우리 모두 용기와 자신감을 잃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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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섭 회원 대구남명초등학교
8월호에서 마음을 찡하게 한 기사는 단연 ‘지금, 나에게 던져야 할 7가지 질문’이었습니다. 교사, 남편, 아빠로서 추구해야 하는 삶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한 자기 인식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한계, 가능성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 이 본질적인 질문을 스스로 던져야 한다는 말에 백번 공감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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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선 회원 순천향대학부천병원
간호사로 살아온 지 30년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멀게 느껴지던 ‘퇴직’이라는 시간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에 가끔은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앞으로 살아갈 미래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을 깨닫게 됩니다. 8월호의 인생 2모작 재능기부 강사 박용범 회원님의 기사는 제가 앞으로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작은 지표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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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아 회원 장평중학교
‘더-쉼’ 코너의 말레이시아 한 달 살기를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소 낯선 나라에 대해 배울 수 있어 흥미로웠고, ‘언젠가’ 하는 희망을 가지고 여행을 상상해 보는 것도 위로가 되었습니다. 현실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대처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불안하고 우울한 지금 이 시대에 잠시라도 위로가 되는 이런 기획이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 시도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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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숙 회원 강릉초등학교
월초마다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기대하게 되는 The–K 매거진! 이번 달도 정독했습니다. 인상 깊은 기사가 많았지만 특히 ‘가족 십계명’ 기사를 보며 생각이 깊어졌습니다. 아이 둘이 성인이 되면서 마찰을 빚게 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가까울수록 지켜야 할 것들이 많음에도 가깝다는 이유로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있지요. 그래서 저도 ‘가족 십계명’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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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선 회원 슬기초등학교
알찬 내용으로 가득 차 있어 저의 지식이 업그레이드된 느낌입니다. 교육현장에서는 아직도 일제 잔재의 언어를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간담회(정담회)라는 단어가 있지요. 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유는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바꿔요’ 같은 코너를 신설하여 일제 잔재의 언어를 아름다운 우리말로 바꾸는 운동을 The–K 매거진에서 선도적으로 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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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선경 회원 한국교통대학교
“난 꿈이 있어요~ 그 꿈을 믿어요~” 희망을 부르는 가수 인순이 씨가 이사장으로 있는 해밀학교 이야기가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다문화 가정에서 자라는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그녀가 꿈의 터전에서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으로 품은 학교. 대안학교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정규교육과정으로 성장했듯이 아이들에게 다문화 가정 학생이라는 편견에서 벗어나 더 큰 세상에 꿈을 실현하는 씨앗이 되어 주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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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숙 회원 해동중학교
The–K 매거진은 깔끔한 구성에 교사에 대한 따뜻한 시선도 느껴집니다. 어제를 치열하게 살았고, 오늘도 업무와 학생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내일 산더미 같은 할 일을 생각하며 퇴근을 하는 교사들에게 ‘지금, 쉬어가기’ 코너는 마음의 위안을 줍니다. ‘아름다운 동행’ 속 강릉 여행기는 사진부터 힐링을 느끼게 해 주며, 바다 내음과 솔향 가득한 강릉으로 당장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코로나19로 곳곳에서 힘들게 일하는 교사들에게 꿀처럼 단 여름방학이 찾아오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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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덕 회원 아주대학교병원
요양병원에 근무하다 보니 스트레스와 노년의 삶에 대한 생각이 늘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 회복탄력성’ 기사에 많은 공감을 했고, 치매 환자를 돌보다 보니 두뇌 트레이닝 칼럼에도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꼭 한번 가 보려고 마음먹고 있는 The–K설악산가족호텔에 대한 자세한 정보에 마치 제가 다녀온 듯합니다. 더 늦기 전에 가족과 함께 다녀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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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진 회원 대구남덕초등학교
저도 어릴 적 ‘수포자’였던지라 김남준 수석교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졌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수학은 자발성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수학을 좋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열어 주고 좀 더 기다려 주면, 자연히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어 스스로 열심히 파고들 수 있을 것입니다. 선생님 내용을 읽고 나니 저도 아이들에게 수학을 좋아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자발성을 길러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한민국 ‘수포자’ 모두 안녕하는 그날까지 노력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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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희 회원 덕산고등학교
8월호의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과 ‘퇴직생활급여’는 제 선택에 확신을 주는 기사였습니다. 요즘 은행금리가 0%대로 떨어져 가용자금을 운용하기가 마땅치 않고 노후준비는 마냥 부족하기만 한 것 같아 매순간 불안합니다. 가끔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 인터넷 창구에서 내 저축 상황을 확인할 때마다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과 ‘퇴직생활급여’는 무심히 지나쳤는데 이번 기사를 계기로 다시 찾아보게 되었고 퇴직 후 믿고 맡길 만한 상품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한국교직원공제회 상품에 투자할 수 있어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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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하늘 회원 하중초등학교병설유치원
김남준 수석교사와 허준석 교사의 이야기에 8년차 교사로서 아이들과 제 전공분야에 대해 진정한 교육적 소통을 하고 있는가,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래 사회의 다양한 역량을 길러 줄 수 있는 교사가 될 수 있도록 저부터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즐겁게 적응하고 일상을 촘촘하게 꾸며 나가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곧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로서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도 선입견과 편견을 내려놓고 자녀를 격려하는 부모가 되어야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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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향선 회원 서울수송초등학교
코로나19가 해결되어도 이 시간의 교육적 공백을 어떻게 메워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쌤의 이중생활’을 보면서 이제 교육은 현장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닐뿐더러 뒤처지는 아이들을 위해서 나서야할 때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욱 다양한 부분을 연구해야겠다는 자극도 얻었습니다. 교육은 평등하다는 말이 요즘 시대에도 새롭게 적용 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교사들의 많은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 많지만 조금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큰 교육적 공동체가 큰 힘을 발휘할 때가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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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정 회원 이화여자대학교목동병원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의료 현장에서 일하는 요즘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탄력성’이라는 말이 마음 깊이 다가옵니다. 앞으로 더 도약하고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좋은 메시지를 동료들과 함께 나눠서 읽고 싶습니다. 매달 좋은 글로 힘을 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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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한민 회원 북정초등학교
8월호 The–K 매거진에서는 코로나 시대 이후 생각해 봐야 할 교육자 혹은 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게 하는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with 코로나’ 시대에 사람들과의 대면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외로움도 커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래서 ‘코로나 블루’라는 말도 생긴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것을 학생들도 온전히 다 느끼고 있을 텐데 생계 문제 때문에 돌봐 줄 보호자가 없는 아이들이 먼저 떠올랐습니다. 기사를 읽으면서, 학습보다도 사람들과 함께하는 관계에 대한 것들을 아이들과 나누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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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영 회원 남양주동곡초등학교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업무효율이 떨어지고 머리가 굴러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두뇌 트레이닝’ 기사를 통해 그것이 사실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스트레스 제거와 뇌의 평온을 위해 제시한 ‘마인드풀니스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얻은 기분입니다. 관련 책도 빌려 보고 있습니다. 다음 건강 관련 기사도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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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수 회원 좋은유치원
8월호에 처음으로 생긴 ‘이것이 궁금했다! 자주 찾는 FAQ’ 배너가 반가웠습니다. 평소 궁금했지만 묻기 어려웠던 부분들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취지와는 맞을지 모르지만 궁금한 점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이 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새롭게 생긴 코너를 통해 The–K 매거진이 교육가족을 위해 얼마나 애쓰고 살피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호도 기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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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희 회원 약사고등학교
‘나를 다시 일어서게 하는 힘, 회복탄력성’을 읽고서 ‘아, 지금 나에게 필요한 힘이 회복탄력성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긍정의 말과 표정, 낙관주의 모두 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긍정적 혼잣말이 뫼비우스의 띠처럼 긍정의 표정, 생각을 가져오고 이것은 저에게 좋은 시너지 효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당장 효과가 눈에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꾸준히 긍정적인 혼잣말을 되뇌고 노력하다 보면 이 코로나 블루도 이겨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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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희 회원 반천초등학교
경남 사천 용남중학교 사례를 정말 의미 있게 읽었습니다. 학교를 운영하는 관리자이자 학급을 운영하는 선생님이라면 늘 고민하는 것이 ‘학교 공간의 재구성’입니다. 교실은 그저 학습만 하면 된다는 인식이 주된 분위기였던 과거와 달리, 이제 교실은 학생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고 안전하게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학교의 변화를 가장 반기는 사람은 학생들이다’라는 말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학교는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