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하고도 아름다운 구절초가 펼쳐져 있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소소한 근심까지 모두 털어내려는 듯 억새풀이
춤을 추는 가을 산의 풍경. 하늘과 산과 풀이 어우러져 그려낸
자연의 앞에 그저 겸손한 인간이 되고 싶다.
가을의 색을 찾아 떠난 어느 날 선운사
계곡에서 만난 늦가을
씨앗 한 알이 주는 수백 배 결실. 풍성한 교육의 효과를 보여주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