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이 힘드신 은사님을 바라보며ᆢ
작성자 고*민
2024-05-04
걸음이 힘드신 은사님을 바라보며ᆢ
며칠전 고등학교 은사님께 맛있는 식사를 사드리고 주변에 있는 조그만 야생화 언덕을 산책시켜 드렸다ㆍ
이곳 저곳 평탄한 길을 걸어 계단이 있는 곳을 내가 먼저 올라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퍽하는 소리ᆢ
쓰고 계신 안경시 앞으로 뒹글고 은사님이 바닥에 없드려 계시는거다ᆢ
당신도 놀라셨는지 일어니지 못하시고 앞으로 넘어져 계시는데ᆢ
너무나 황당하여 서서히 일으켜 드리면서 왜 넘어지셨냐고 여쭈니ᆢ
당신의 답은 다리가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고 걸렸다는 것이다ㆍ
어이없는 상황인데 당신의 말씀이 가슴을 찌른다ㆍ
생각으로는 이미 계단을 오르셨는데 다리는 생각을 넘지 못하셨구나 라고 느껐을때 서글픔이 몰려오는건 어쩔수 없이 늙어간다는 현실이다ㆍ
팔순이 다 되신 은사님을 육순인 내가 바라보면서 함께 함에 감사한다ㆍ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챙겨드려야 함을 다짐해본다ㆍ
며칠전 고등학교 은사님께 맛있는 식사를 사드리고 주변에 있는 조그만 야생화 언덕을 산책시켜 드렸다ㆍ
이곳 저곳 평탄한 길을 걸어 계단이 있는 곳을 내가 먼저 올라갔는데 갑자기 뒤에서 들리는 퍽하는 소리ᆢ
쓰고 계신 안경시 앞으로 뒹글고 은사님이 바닥에 없드려 계시는거다ᆢ
당신도 놀라셨는지 일어니지 못하시고 앞으로 넘어져 계시는데ᆢ
너무나 황당하여 서서히 일으켜 드리면서 왜 넘어지셨냐고 여쭈니ᆢ
당신의 답은 다리가 계단을 올라가지 못하고 걸렸다는 것이다ㆍ
어이없는 상황인데 당신의 말씀이 가슴을 찌른다ㆍ
생각으로는 이미 계단을 오르셨는데 다리는 생각을 넘지 못하셨구나 라고 느껐을때 서글픔이 몰려오는건 어쩔수 없이 늙어간다는 현실이다ㆍ
팔순이 다 되신 은사님을 육순인 내가 바라보면서 함께 함에 감사한다ㆍ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챙겨드려야 함을 다짐해본다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