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장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해요.
작성자 한*선
2024-05-05
2011년 저의 첫 부장님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신규시절 모르는것 투성에 실수도 많았는데 항상 잘한다고 응원해주시고 지지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한 아이와 학부모 때문에 힘들 때도 곁에서 지켜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두렵지 않았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어요. 카풀도 해주시고 저희 반 프린터기까지 고쳐주시고^^ 작은 것부터 신경써 주셨던 마음 잊지 않고 있습니다. 실수로 학년 인쇄 맡겨야하는 것을 전교 인쇄로 맡겨서 주무관님께 혼날 때도 당황하는 저 대신 전화 받아서 상황을 원만하게 해결해 주셨을 땐 정말 슈퍼우먼같이 느껴졌습니다. 발령 10주년이 되던 날 10주년이 인쇄된 텀블러 선물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부장님을 만나면서 첫 부장님이 정말 멋지고 따뜻한 분이란걸 더 많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어요. 저도 부장님처럼 누군가에게 봄 햇살처럼 따뜻한, 때로는 나무그늘처럼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