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중학교 담임 선생님께 감사편지
작성자 백*경 2024-05-05
방멸록 샘플
선생님

38-9년전 어언40년전 중학교 담임 선생님통화‼️

저희와 정확히 10살 차이며 목소리는 40년전이나 똑같습니다.
~~~~~~~~~~~~~~~~~~~
근무중에 선생님 부재중전화가 와 있어 너무 감격스럽고 반가워서 퇴근길 선생님께 연락드린다고하고 잊고.. 출근해 바빠 또 잊고있었는데..
퇴근길 선생님의 부재중 전화가 또와있어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급히 선생님께 바로 발신을 드렸 는데...정말 38-9년전 거의40년
아...! 세월이 이렇게 흘렀는데...!

저는 벌써 업무와 일상으로
기억력이 현저희 떨어지는 요즘인데
선생님은 정말 똑똑히 우리 모두를
다 기억하셔서 너무나 놀랐어요...
선생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였어요!
하나도 변하지 않으신 선생님
모습과 목소리였어요..!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과 상인이가 연락되어
또 우리가 이렇게 선생님과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며 감격의
시간을 맞게되어 너무 감사했어요

선생님은 대구에 계시고, 퇴직후 집에 계신다는
목소리는 예전같이 동일했습니다
아들은 박사 과정 밟고있고..
선생님은 건강하시다고 하신 그 말씀

선생님이 가까이 계심 당장이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릴텐데....!
연락드려 보려다 항상 망설였는데
선생님이 제자들을 기억할지..
또 불편해하시진 않을지 하고..
생각만하다 바빠 연락못드렸는데
근데 우리모두 다 기억하시고 계시고...

선생님과 통화한 친구도 있고
상황상 못한 친구들도 있을텐데
종일 업무로 지친 마음에
38-9년전 선생님의 목소리는
너무 힘이나고 감사했어요...!
선생님께 자주 연락드린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종료했는데
이번 고향 가면 중학교 앨범을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오늘은 이 시간을 통해 작년 가을에
선생님과의 통화 사연을 남겨보며
눈시울이 뜨거워집니다!

정말 흘러가는 세월을 붙잡을수있다면
늙지않는다면 ....
늘 영원한 선생님 중학교때 김순복 선생님
잊을수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