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사랑하는 엄마에게 쓰는 편지
작성자 곽*란 2024-05-05
방멸록 샘플
사랑하는 엄마에게,

요즘 바쁘고 마음의 여유도 없이 지내다 보니, 아이들과 여행 한번 제대로 못 간 게 벌써 몇 년이 흘렀네요. 그런 우리에게 여수 여행 계획을 알렸을 때, 엄마가 건네준 30만 원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위로가 되었는지 몰라요. "여행도 못 가는 너희가 너무 마음 아팠다"는 엄마의 그 말씀에 위로가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용주가 통풍 때문에 식단 조절이 필요하다고 했을 때, 직접 식단 관리를 해주겠다고 하신 엄마의 제안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엄마 덕분에 용주도 많이 건강을 찾을 수 있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항상 힘든 시간에도 엄마가 곁에 있어주셔서 우리 가족 모두 큰 위로와 힘을 얻고 있어요. 엄마, 항상 고맙고 사랑해요.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라며, 오래오래 함께하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