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초임도 행복할 수 있다!
작성자 이*린 2024-05-06
방멸록 샘플
안녕하세요. 이렇게 인사를 드리려니 쑥스럽네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하니 딱 두 분이 떠오르더라구요. 김ㅇㅇ부장님, 임ㅇㅇ부장님! 제가 임용이 되고 첫 발령을 맞이하여 학교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가 새록새록 기억에 남아요. 발령받아 인수인계를 받으러 갔는데 아무것도 모르고 업무처리도 미숙했었는데.. 부장님께서도 나중에 말씀하시길 초임이 발령받아 온다하여 많이 걱정하셨다고 하셨죠?ㅎㅎ 그게 어느덧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발령받아 첫 해 실수도 많이하고 모르는 것이 많아 폭풍질문도 했는데 두 분께서 귀찮은 내색 한 번 없이 저를 격려해주시고 업무도 많으신데 제 업무도 도와주시고 서로 돕는거라며 그렇게 같이 지냈던 세월이 너무 그리워요. 현장에서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기도 어렵다던데 저는 정말 행운을 만난거라며 주변에 다 자랑하고 다녔던 것 아시나요~? 힘든 일이 있을 때 두 분께서 토닥여주시고,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시며 저는 초임 시절을 너무나 단단하게 잘 버텨낸 것 같아요. 제가 나중에 초임교사와 만나게 된다면 두 분께 받았던 도움만큼 열심히 옆에서 도와주자! 하며 늘 생각하고 있답니다. 매 방학 때마다 만나지만 5월의 달을 맞이하여 감사인사 전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다른 현장에 있지만 돌고돌아 또 만날 그 날을 기약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