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신 선생님
작성자 함*인 2024-05-07
선생님 안녕하세요. 덕인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오늘따라 더욱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지난달 저는 사고뭉치 천방지축 아이였어요. 뭐가 잘되었는지, 잘못되었는지도 모른체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는게 신조였던 저에게 선생님은 따뜻한 분이셨습니다.
제가 잘못할 때 돌아서지 않고 잘못했다고 단호히 얘기해주시며 한편으로는 서스름 없이 챙겨주시고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셨습니다. 항상 제가 실수하면 논리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셨고, 그 부분이 저에겐 지금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마지막 가실 때 챙겨주셨던 모범상이라는 부분까지. 저는 인생에 큰 상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제가 선생님이 되어 아이들에게 "바른인성상"을 챙겨주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정신을 따라 이어 아이들에게 바른 인격을 만들어주려 노력합니다. 오늘따라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