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교직 생활 중 제일 따스했던 5년
작성자 장*지 2024-05-10
2011년 첫 발령, 아무것도 모르고 부족한 신규를, 따듯한 마음으로 엄마처럼 품어주신 월정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아이들 다루는게 힘들어 연구실에서 엉엉 울던 저를 꼬옥 안아주던 따스함.
애기는 잘 먹어야 한다고 늘 맛난거 사주시고, 같이 교과실에서 파전 부쳐먹던 정겹던 순간들.
부당한 일 있을 때 제 일처럼 나서주신 든든함.
나도 저런 선배가 되어야지 생각했음에도
점점 나이가 들며 새삼, 저 하나 챙기기도 버거워지는 절 보며, 더욱 존경심만 듭니다.
비록 이런저런 이유로 떨어져 있고 연락도 못 드리고 있지만 항상 마음속에 생각하고 있어요.
선배님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