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GOE메신저를 보내고 싶지만..
작성자 박*현 2024-05-14
이혜란 선생님!!!!!
18년도 판곡고 2학년이었던 박지현입니다.
선생님의 수많은 추종자 중 한 명이었죠.
딱히 잘하는 것도 없던 그 제자가
2023년 경기 초등교사로 합격하여 발령난지
어느덧 1년이 지나 2년차 교사가 됐습니다.
선생님께서 제 선생님이 아니셨다면
이 자리에 제가 있지 않았을 거에요.
선생님과 더 가까워지고 싶어서,
선생님께 더 다가가고 싶어서
열심히 공부했고 그 덕분에
교대에 합격할 수 있었거든요.
선생님에 대한 덕심으로 시작한 진로이지만
현재 매우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발령나자마자 GOE 메신저를 보내고 싶었지만,
50분이 넘는 이혜란 선생님이 뜨시더군요..
사회선생님들만 추려도 대여섯분인지라..
카카오톡으로 보낼까 말까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담스러우실 수도 있고,
저를 잊으셨을까 하는 걱정도 있네요.
어느새 소심쟁이가 된 2년차 교사랍니다.
선생님. 전 아직도 사회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선생님께서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도 아이들을 통해
행복을 느끼게 되었으니까요.
항상 편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