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교직의 화양연화...감사합니다❤️
작성자 김*은 2024-05-15
방멸록 샘플
부장님~ 부장님과 함께 했던 시간들이 2016년부터 벌써 9년이 되었네요...

2016년 신설고로 전입해서 우리 모두 그 해에 정말 힘들었죠. 아이들을 어떻게 지도해야할 지 서로의 고민도 함께 나누고 손을 맞잡으며 학교생활을 버텼던 것 같아요

그 이후 부장님과 같은 부서에서 몇 년 일하면서 교육과정 업무도 많이 배우고 인생에서 많이 성장한 시기였어요.
저는 교직에서의 화양연화가 이때였던 것 같아요.

문득 사진첩으로 보다가 부장님과 찍었던 사진들 속에 많은 추억들이 담겨져 있더라고요 축제 때 한복입고 찍은 사진, 축제 전 날 전시회 준비하면서 찍은 사진, 가을 단풍이 예쁘다며 급식먹고 산책할 때 찍은 사진을 보며 옛 추억에 잠겨보았어요.

세월의 흐름을 느끼며 각자를 응원하는...그리고 서로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관계라 말하는 부장님과 저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