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나 자신아~ 잘 지내고 있니? 아마 퇴직할 때쯤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로 꽤 많은 돈을 적립했을 것이라 생각해.
처음 교직에 임용되었을 때는 금액이 부담스러워 최소 구좌만 넣었었는데.. 결혼하고 아이들 생기고 점점 미래가 불안해지기 시작했지. 주변에서는 주식, 코인, 부동산 투자 등으로 자산을 불리는 사람이 많았는데...투자시장이 호황일 때는 수익이 좋다가도...세계경제가 휘청거리면....자산이 폭락하는 상황을 보니...겁이 났었지...
그러다가 남편이랑 상의해서 800구좌 정도 넣어보는 것을 계획하게 되었어...그 전에는 연금저축, 변액연금보험 등 이상한 상품을 가입했다가 원금 손해보고 해지했었잖아...그 때 경험을 바탕으로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을 꼭 가입하고 싶었고...교직원 공제회 장기저축급여는 탁월한 선택이었지...퇴직할 때 받는게 가장 좋지만...중간에 목돈이 필요하더라도 원금 손해 없이 찾는 좋은 상품이었잖아...
다행히 우리 가족이 감당할 수 있는 구좌를 잘 선택해서 넣은 덕분에..중간에 해지하지 않고 끝까지 가져올 수 있었고 2억원에 가까운 돈이 생겼어...얼마 전 남편도 교직원 공제회에서 2억 넘는 돈을 수령했지. 남편은 워낙 알뜰한 사람이어서...교직원공제회에 900계좌를 넣었고 합쳐서 1700계좌에 해당하는 금액을 넣어 결국 퇴직까지 납입에 성공할 수 있었지...
물론 중간에 집 평수를 늘려 이사가는 바람에 목돈이 들어가긴 했지만..그건 교직원공제회 대여로 해결했고...다행히 갈아타기에 성공해 평수를 늘릴 수 있었지...
주변에서 추천했던 다양한 은행상품보단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노후 대비용으로 선택한 나 자신을 칭찬해...그 때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던 것 같아...
이제 행복한 노후 생활을 즐길일만 남았어...너무 잘했고 칭찬해~ 이제부터 행복하게 노후 생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