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라야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들속에서
너는 참 많은 애기들의 세계에 영향을 줬을거야.
그 시간들속에서 참 많이 배웠지?
지금의 넌 사랑하는 남편과 자식들을 위해
요리하면서,
여전히 또 새로운 것을 배우고싶어서
도전하는 상상을 하고 있겠지?
그래도 여유로워진 이 시점에
니가 딱 한 번 사는 이 삶을 마음 편하게
배우는데 쓸 수 있어서 참 다행이야
너무나 사랑한다.
지금의 나는 아프고 또 고뇌하지만
미래의 니가 웃으며 이 편지를 보는 상상을 하며
더 힘내볼게
사랑해 나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