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해^^ 인생의 제2막을 위해 투자한 가치가 빛을 발하네.
장기저축급여는 공제되는 거라 저축하고 있다는 실감도 별로 못했는데(그래서 별로 부담도 없었는데), 세상에나 이렇게 많은 이자로 나의 자산을 착실하게 불려주고 있었네.
덕분에 오래도록 품어두었던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어. 세.계.일.주! ^^
아프리카 사바나 초원지대도 누리고, 아이슬란드 빛나는 오로라도 만끽하고, 그래, 저 남쪽 바다끝 우수아이아 비글해협투어도 해야지. 집으로 돌아나오는 길에는 갈라파고스에 들러 바다사자랑 달콤하게 낮잠도 자야지.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넘실대는 파도와 조류도 온몸에 새겨야지.
산다는 건 참 좋은거야. 떠날 수 있는 여건과 마음이 있어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
사회초년생의 나에게 한국교원공제회를 소개해준 선배선생님들 몹시 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