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의 최성희는 어떤 모습일까?
30년 넘게 병원 간호사로 일하면서 환자를 케어 했지만, 정작 내가족, 나 자신을 케어 하는데는 전혀 신경써지 못했다.
60이 넘어서는 이제는 내 주변의 사람과 나 자신을 챙기는 일에 열중하고 싶다.
장기저축을 바탕으로 전국 산을 등반하면서 나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도 싶고, 지금까지 살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체험해 보고 싶다.
제일 하고 싶은 것은 나는 자연인이다.
속세의 힘들었던것을 벗어 내고,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작은것에 고마워하고, 행복해 하며 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