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끝나지 않을 것 같던 교직 생활도 드디어 끝나고 이제 드디어 장기저축급여를 받게 되었구나. 단순히 돈을 떠나 너의 교직생활과 그동안의 성실한 생활들이 담긴 의미있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해. 이제 너가 긴 시간 동안 꿈꾸었던 스위스 여행을 가족들과 떠나서 10박 11일로 잘 즐기다오길 바랄게. 참 오래걸렸다. 더 빨리 이룰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만큼 열심히 살아온 것이라고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그래도 이렇게 현실로 된 여행을 이제는 정말 온전히 즐기고 오기를 바랄게!
여행에서 돌아와서도 이 순간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언제나 서로의 존재에 감사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