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처음 교직원 공제회에 3만원을 입금했던 것이 시작이었지. 다른 저축을 알아보는 것도 잘 못해서 그냥 장기저축급여를 최대로 증좌하는 것이 돈 모으기 쉬울 것 같아서 늘렸는데 그러길 잘했지. 월급에서 공제되고 나와서 당연히 없는 돈이라고 생각해서인지 따로 저축하고 있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어느새 늘어난 돈 덕분에 집 살 때도 아기 태어났을 때도 대출을 쉽게 받을 수 있었지^^ 언제 퇴직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만약 지금처럼 매달 1500구좌를 모으면서 정년까지 일하게 된다면 6억3천만원 정도의 금여금을 받게 될 거야. 가끔씩 금여금 추정을 눌러보면서 편안한 노후를 누릴 생각에 행복해 하기도 했잖아. 2042년에는 지금보다 물가가 많이 올랐겠지? 그래도 지금 살고 있는 주택을 처분하면 수도권에 있는 실버타운에 들어갈 수 있겠지? 공무원 연금으로 생활비를 충당하기는 어려울 거야. 6억 3천이면 지방에 있는 작은 오피스텔을 2채 구입할 수 있을 거야 월세를 받게 되면 연금과 합쳐서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장기저축급여분할급여 제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고, 미래의 내가 잘 결정하겠지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서 앞으로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