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정말 잘하고 있는 영선이에게
작성자 박*선 2024-09-03
아이들이 보기 싫으면 학교에 없을거라는 너의 마음가짐이 아직도 유효하니? 아이를 가르치고 돌보는 일은 너무나 크고 위대한 일인거 잘 알고 있어~! 너도 아이들 옆에서 성장하고 발전되는거 잘 알고 있지.힘내보자!!!
처음 아이를 가르칠 때 모은 아이들은 꽃같아서 이쁘다고 했던 영선아~그래서 이름 없는 들꽃이 더 이쁘다고 활짝 웃었었지..
시간이 지나다 보니 이 일에 자부심도 갖게 되고 책임감도 갖게 되어 두 어깨가 많이 무겁더라구.모두 다 이쁘다고 모두 다 사랑스럽다고 안아줄수 만은 없잖아.많이 참아서 흘렸던 눈물도 이제...오랜 시간이 되니 나를 성장하는 밑거름도 되었고 웃을 수 있는 원동력도 되었다. 미래에 은퇴를 하고 ..그래도 학교에 남아서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일을 봉사자라도 참여하고 싶다는 영선아 ..제일 우선은 너의 건강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해서 오래오래 좋은 스승으로 아이들 옆에 있어주길 바래.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