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십삼년 뒤 나에게
작성자 김*영 2024-09-03
안녕 민영아

교직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지가 벌써 37년째구나 교사로서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흘렀는지 믿기가 어려울 정도야

늘 학생들과 호흡하느라 재테크는 뒷전이었는데 이렇게 교직원공제회가 도와주어서 미흡했던 재정관리가 보충되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참 감사하다

무엇을 해볼까 그동안의 경험들과 노하우들이 잘 녹여들 수 있는 분야였음 좋겠구나 의미있는 제 2의 인생이 될 수 있을거야

건강하고, 세상과 더욱 소통하고, 활기찬 나의 모습들을 기대해 본다 늘 내가 나에게 고마워 하는거 알고 있지? 지금처럼 이 때에도 든든히 언제나 응원해

사랑해 나! 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