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너, 그대로 소중해
작성자 박*희 2024-09-05
많은 우여곡절의 인생길에서,
힘들고 고달픈 날들이 때때로 많았었지만,
그런날에도, 잠시나마 먹먹해진 가슴팍을 움켜쥐며
소리도 낼 수 없는 목이 메인 눈물을 삼키고 난 뒤엔,
또 언제그랬냐는듯 씩씩하려고 약해지지 않고
본분을 다하려고 애써 괜찮은 듯 살아왔지.
지난날의 힘듦은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지.
자신을 누구보다 신뢰하고 존중하며 사랑받는 사람으로 잘 살아왔어.
사랑하는 가족과 행복한 노후를 보내며, 곱고 당당하게 멋지게 살아가길 응원해.

가족을 위해 밥을 짓고, 가족을 보며 웃음짓고,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그렇게 소소하고 행복하게
나를 더욱 사랑하며 나이 들어가고 싶다.
지나온 날들, 앞으로의 날들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