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예주에게
작성자 최*주 2024-09-05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냈어? 즐거운 일이 있었을까? 교사가 되고나서 10년을 지낸 나는 ... 심한 시춘기를 앓있어. 그러고 2년을 보내고 이제 조금 현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 같은 요즘이야. 지난 2년을 혹독하게 보내고 나니 조금은 부끄러운 마음이 큰데 .. 또 이제 그만 됐다는 생각도 드는 중이야.

나중의 나는 어떤 시간을 보냈어?
그때는 좀 괜찮은 사람이 되었어?
궁금하다.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을지.
부디 잘 살고 있기를. 건강하게 잘 살자.
지금의 나도.
그때의 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