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잘살아온 나!
작성자 김*수 2024-09-06
초등교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슴에 껴안으며 교단에서의 기쁘고 행복했던
지난 날들이 숲속의 소나무 향기 처럼
오늘도 나는 그래 "나는 선생이다."라고
아이들이 뛰어노는 땅에 엎드려 입 맞춤 하고싶다.
머루알 같은 1학년! 운동장에나갈 때면
옆구리며 바지고리를 잡고 오리 새끼처럼 따르던 아이들! 그아이들이 지금은 사회 곳곳에서 살을 누리고있겠지.....
아이들이 보고싶다~~~아!
이제 내나시 80 이 가까우니 아이들이름이 희미하게 조명된다. 그래도 재혁 다미 윤수 선자 등 말썽꾸러기들이 더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
오늘날에는 젊은 교사들이 교직을 버린다는 사회적 소식을 듣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마음이 아프다.
젊은 교사들이여 그대들은 위대한 스승일지어다. 우리가 언제 돈에 매달려 섯생님이되었던가? 가르치는 보람과 기쁨과 행복이 우리한테는 그 무엇 보다 소중하지 않던가? 아이들은 어쩌라고 ? 조금만 참고
선생님의 긍지를 가져보시라!
나는 지금 교사 연금으로 걱정없이 한달 한달 잘살고있다. 아! 연금생활 남들이 참 부러워한다.푸른 하늘 처럼 투명하게 새벽 공기 처럼 청아하게 언제나 파란 희망으로
마지막 인생길을 수 놓아 보련다.
긴 인생여정에 잘살아준 나우 인생길에
민들레 같은잔잔한 미소와 내 마음에 행복 나무를 심어 잘 가꾸면서 살아가리....
공제회 가입으로 병원걱정 또한없으니
이또한 따따블 복지 사랑이 아니겠는가?
잘했어 참 잘했어요!
나에게 고맙다고 나를 어루만지며
사랑해! 김성수!